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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나홀로 가족도 더 많은 혜택 받는다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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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7-17 15:04:27


    SK텔레콤 빠르게 늘고 있는 ‘1인 가구’의 통신요금 절감에 발벗고 나선다. 이동전화 한 회선과 초고속 인터넷 또는 IPTV를 동일 명의로 이용하면 요금을 할인해 주는 유무선 결합상품 ‘한가족할인' 옵션과 ‘TB끼리 TV플러스’를 17일 출시한 것이다.

     

    기존 유무선 결합상품은 이동전화 회선 수에 따라 혜택이 증가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1인 가구 고객들은 상대적으로 혜택을 받기 어려웠다. 유무선 결합상품은 별도 비용 부담이나 필수 이용기간 없이 고객들이 가계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될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출시된 ‘한가족할인’은 이동전화와 초고속 인터넷을 함께 쓰면, LTE, 3G, 2G 등 서비스 종류에 상관 없이 월정액 6만 2천원 이상 이동전화 요금제 가입 고객은 인터넷 요금(신규 혹은 가입 30일 이내)을 매달 8천 원 할인 받는다. 사용자는 기존 ‘TB끼리 온가족프리’ 1회선 결합 혜택과 신설된 ‘한가족할인’ 옵션 혜택 중 자신의 이용 패턴에 맞는 쪽을 선택할 수 있다.

     

    TB끼리 TV플러스는 이동전화 1회선(요금제 무관)과 IPTV 를 함께 이용하는 고객에게 매달 이동전화 요금 2천원을 할인해 준다. 이 상품 혜택은 TB끼리 온가족무료·온가족프리 등 타 유무선 결합상품 혜택과도 중복 적용돼 더욱 경제적이다.

     

    예를 들어 LTE 62요금제 가입 고객이 초고속 인터넷 상품인 ‘스마트 다이렉트(월 2만원)’와 IPTV 상품 ‘Btv 디지털 실속형(월 9천원)’을 동일 명의로 개통해 이용하면, 한가족할인 혜택인 인터넷 요금 8천원 할인과 TB끼리 TV플러스의 이동전화 요금 2천원 할인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스페셜약정할인, LTE플러스약정할인과 같은 이동전화 요금약정할인제도와도 중복 적용된다.

     

    기존 유무선 결합상품의 혜택도 더욱 강화했다. 가족간 SK텔레콤 이동전화 1~4회선과 SK브로드밴드 초고속 인터넷 1회선(신규)을 결합하면 월 인터넷 요금을 2천~5천원까지 할인해 줬던 ‘TB끼리 온가족프리’는 인터넷 요금 할인액을 3천~6천원으로 1천원씩 늘리고, 결합된 이동전화 중 한 회선의 월 요금을 3천원 할인해 주는 혜택도 추가했다.

     

    이동전화를 쓰는 가족 수에 따라 집전화 혹은 초고속인터넷 사용료를 절감할 수 있는 ‘TB끼리 온가족무료’ 역시 혜택 폭을 2천 원 늘렸다. 기존에는 이동전화 회선수가 2회선일 경우 초고속 인터넷 요금 8천원 할인이나 집전화 200분(월 8천원)을 제공했지만, 초고속 인터넷 요금 1만원 할인 또는 집전화 250분(월 1만원) 제공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동전화4회선과 초고속 인터넷을 결합한 경우에도 할인액이 2만 8천원에서 3만원으로 늘었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SK텔레콤의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가정에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이용 형태에 맞춘 유무선 결합상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이 우수한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간편하게 가계통신비를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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