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7-08 17:10:01
LG전자가 다음 달(8월) 7일 미국 뉴욕에서 옵티머스 G의 후속 모델을 공개한다. 이름은 옵티머스가 빠진 ‘G2’가 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8일 국내외 언론 500여 매체에 해당 내용을 담은 안내장을 발송한 상태다.
안내장에는 ‘그레이트 투 해브 유(Great 2 Have You)’라는 문구가 찍혀있고, G와 2를 강조해 놓았다. G2가 공개될 것이란 걸 암시한 것이다. 그 외엔 어떠한 설명도 없으며, 날짜와 지역만 있을 뿐 시간과 장소조차 나와 있지 않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모바일 사이트에 이번 행사 안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LG전자가 뉴욕에서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트폰 최대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 제품 공개 행사를 연다는 것은 그만큼 차기작에 대해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며, 미국 공략 도한 본격적으로 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G2는 퀄컴 최신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00을 얹어 최대 150Mbps의 LTE-A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사양은 루머로만 떠돌뿐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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