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9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지역에서 ‘웹 접근성 지킴이’ 권역별 순회 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웹 접근성 환경 개선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컨설팅은 미리 신청한 1천개의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웹 접근성 지킴이 컨설팅이란 웹 접근성 관련 전문교육을 받은 지킴이들이 컨설팅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웹 사이트 장애인 접근성 준수여부을 진단하고, 진단 결과 설명 및 개선 방안을 제시해 장애인이 웹 사이트를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번 컨설팅은 웹 사이트 전담 지킴이가 진단결과를 기관 담당자와 1:1 집중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오류사례와 해결방안 공유할 예정이다. 웹 접근성에 대한 이해와 의지를 고취하고 개선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병행하는 것이다.

 

또한 컨설팅 종료 후에는 진단 보고서 제공 및 전담지킴이와 담당자간 전화 또는 전자 우편으로 추가적인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도록 조치 할 예정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웹 접근성 준수가 미흡한 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웹 접근성 지킴이100명을 양성해 웹 사이트에 대한 접근성 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공공기관·소상공인·복지시설 등 1천개 웹 사이트를 대해 웹 사이트 진단 및 컨설팅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장애인의 웹 접근성 및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개발, 웹 사이트 접근성 실태조사, 웹 접근성 품질인증 등의 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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