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피씨디렉트,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7월부터 국내 유통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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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7-04 17:30:53

    PC부품 및 주변기기를 유통하는 피씨디렉트(대표 서대식, www.pcdirect.co.kr)가 메인보드 전문업체 기가바이트(GIGABYTE)와 손잡고 국내 유통을 시작할 것을 알렸다. 피씨디렉트는 기가바이트의 인텔 8시리즈 메인보드를 중심으로 국내 메인보드 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피씨디렉트는 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 아이컨벤션에서 신사업 발표회를 갖고 7월 2일부터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유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는 지금까지 제이씨현시스템이 단독으로 총판을 맡아 유통했지만 새롭게 피씨디렉트가 합류해 두 개의 유통사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 기가바이트 헨리 카오 부사장


    이번 행사에 참석한 기가바이트 헨리 카오(Henry Kao) 부사장은 ”피씨디렉트가 새롭게 기가바이트 제품을 유통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피씨디렉트와 함께 PC 조립 시장에서 기가바이트만의 가치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기가바이트 아태지역 마케팅담당 테레사 핑


    기가바이트 아태지역 마케팅담당 디렉터 테레사 핑(Teresa Ping)은 “기가바이트는 한국 내 메인보드 시장 1위가 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실제로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메인보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기가바이트의 성공 비결은 좋은 품질과 마케팅 그리고 훌륭한 유통 채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라 생각하며, 많은 분들이 기가바이트와 피씨디렉트에 지속적인 관심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피씨디렉트 서대식 대표

     

    피씨디렉트 서대식 대표는 “글로벌 넘버원 메인보드 제조사인 기가바이트와 함께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더 좋은 가격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나아가 IT 부품 및 소프트웨어 유통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기가바이트는 이날 행사에서 G1-킬러(Killer)와 OC 시리즈, 울트라 듀러블 시리즈 등 인텔 4세대 코어에 적합한 메인보드를 선보였다.


    ▲ 기가바이트 코리아 권종욱 과장

    게이밍 메인보드인 G1-킬러 시리즈는 울트라 듀러블5 플러스 기술 탑재로 오버클록 시 뛰어난 안정성을 보인다. 발열 억제를 위한 대형 방열판은 공랭식과 수랭식 모두 쓸 수 있는 솔루션을 갖췄고, 사용자가 교체가 가능한 온-보드 OP-앰프를 달아 사운드를 사용자가 직접 골라 들을 수 있다.

     

    오버클록에 초점을 맞춘 OC 시리즈는 ATX와 E-ATX 두 종류로 출시된다. 전원공급장치의 잔여 전력을 활용해 PC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OC 이그니션(IGNITION) 기능이 제공되고 2슬롯 그래픽카드를 4개를 모두 장착해도 될 정도로 PCI-Express x16 슬롯을 여유롭게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울트라듀러블 5 플러스 시리즈 메인보드는 기본기에 충실한 제품이다. 기존 울트라듀러블 5에서 오버클록 성능과 전력 효율을 실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울트라듀러블 5 플러스는 15마이크로 금도금 소켓과 드라이버 IC와 모스펫을 한 칩에 적용한 IR3550 PowIRstage 원-칩 솔루션, 60A 페라이트 초크 등 고사양 부품을 채택했다.


    피씨디렉트는 기가바이트에서 생산한 인텔 8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를 중심으로 국내 유통을 실시하고 향후 라인업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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