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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위스 지역에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 개시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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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7-03 16:18:12

     


    KT가 국내 처음으로 유럽 국가에서 LTE 데이터로밍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일 전했다. 이번 유럽지역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는 스위스 이동통신사업자인 스위스콤(Swisscom)과 협력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앞으로 KT 고객은 스위스를 방문할 때 본인의 LTE 폰으로 편리하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스위스와의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 상용화에 대해 아시아 국가와 유럽 국가간 이루어진 최초의 대륙간 LTE 서비스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질 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하여 타 유럽 국가로의 커버리지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아시아 최대 모바일 사업자 협력체인 커넥서스(CONEXUS) 협력을 통해 이미 홍콩, 싱가포르에서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TE 데이터로밍 이용 요금은 3G 데이터로밍과 동일하게 통신사 중 가장 저렴한 패킷당 3.5원이 적용되며, ‘LTE 데이터로밍 5만원권 상품 가입으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TE 데이터로밍 5만원권은 기본 요금 5만 원으로 5일 동안 3G/LTE 망에 상관 없이 150MB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KT Proudct2 본부 이필재 본부장은 “아시아 지역에서만 제공하던 서비스를 유럽지역으로 확대하게 된 것을 계기로 고객들이 더 많은 국가에서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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