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벤큐코리아, 풀HD 단초점 프로젝터로 홈씨어터 시장 공략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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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6-27 18:43:28

    벤큐코리아(지사장 소윤석, www.BenQ.co.kr)는 27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홈씨어터용 풀 HD 단초점 프로젝터 'W1080ST'를 선보이고, 국내 홈씨어터 프로젝터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 단초점 프로젝터 W1080ST

     

    벤큐의 새로운 프로젝터 W1080ST는 1.5미터에서 100형 화면을 만들 수 있는 짧은 투사거리가 특징이다. 이는 일반 프로젝터 절반 남짓한 거리로 좁은 가정 내에서 사용하기 좋다. 단초점 기능과 함께 풀 HD 해상도를 지원해 고해상도 영상을 즐기는 이들이 반길만한 제원을 지녔다. 현재 단초점 기능과 풀 HD 해상도를 갖춘 프로젝터는 벤큐 W1080ST가 유일하다.

    W1080ST는 HDMI 1.4a 단자를 품어 풀 HD로 3D 입체영상을 볼 수 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케이블 TV, 셋톱박스, 콘솔 게임기와 연결해 3D 콘텐츠를 감상이 가능하다.


    ▲ 풀 HD 해상도로 3D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벤큐의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2D 콘텐츠도 3D로 변환이 가능해 활용성이 높다. 또한 엔비디아 3DTV를 지원해 PC에서도 다양한 3D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전력난이 이슈인 만큼 벤큐 프로젝터 W1080ST는 다양한 에너지 절감이 기술이 담겼다. ‘에코 블랭크’ 모드는 프로젝터를 사용할 때 램프 전력을 크게 줄여, 전력 소비량을 최대 70%까지 줄여준다. 또한 입력소스가 없을 땐 프로젝터가 자동으로 에코블랭크 모드로 전환된다. 새로운 ‘스마트에코’ 기술은 프로젝터가 스스로 콘텐츠를 감지해 밝은 이미지는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투사해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화면 품질은 향상시켰다. 

     


    벤큐코리아는 단초점 프로젝터 W1080ST와 함께 새로운 프로젝터 2종을 공개했다. 무선 풀 HD 영상을 투사하며 1.6배 줌 기능을 갖춘 ‘W1500’과 5만 대 : 1 명암비와 상하좌우 렌즈시프트 기능을 품은 ‘W7000+’로 프로젝터 시장을 다양하게 공략할 예정이다.

     

    벤큐코리아 소윤석 지사장은 “프로젝터 시장은 다기능을 장착한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기술력과 50여종의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앞세워 고화질 프로젝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IDC 발표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에 출하된 풀HD 해상도와 2~3000안시 프로젝터 중 벤큐 제품이 41퍼센트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2분기에는 75퍼센트까지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홈씨어터 프로젝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벤큐 프로젝터의 인기는 올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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