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 솔루션 전문 기업 써모랩 (대표 이성우)은 히트파이프의 열수송용량을 업그레이드한 bada2010을 6월 둘째 주부터 시장에 유통하기 시작했다. 이는 제품 박스 전면에 표기된 '150W=>220W Qmax UP'로 확인할 수 있다.

 

써모랩의 bada2010은 이미 인텔로 부터 130W 열 설계 전력(TDP)을 갖춘 i7 프로세서 제품군의 테스트 결과 열, 기계 및 로드 열화 요구사항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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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된 CPU의 경우 자동오버클럭 기능이 동작하거나 수동으로 오버클럭 할 경우 발열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150Watt를 넘어설 수도 있기에 써모랩에서는 Qmax 150Watt였던 bada2010은 오버클럭 등의 특정 조건에서는 사용하지 않기를 권장해왔다.

 

하지만 써모랩에서는 bada2010의 최소 Qmax 기준이 150Watt에서 220Watt로 증가하도록 bada2010에 적용된 히트파이프를 개선했다. 따라서 가벼운 오버클럭은 물론 조금 더 오버클럭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구입 전에 'Qmax UP'은 오버클럭 등 CPU의 발열량이 아주 높아지는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개선된 것이지 일반적인 환경(CPU의 발열량이 150Watt 이하인 경우)에서 CPU의 온도가 낮아지는 것은 아니라는것을 감안해야 한다.

 

써모랩의 엔지니어는 "인텔의 하스웰과 AMD의 트리니티는 TDP(Thermal Design Power)가 높지 않은 제품임에도 약간의 오버클럭에도 발열량이 급격하게 증가해 CPU가 과열되는 경우가 있다고 알려져있다. 따라서, 써모랩은  bada2010에 적용된 히트파이프의 열수송용량(Qmax)을 증가, 개선시키게 되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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