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6-06 04:04:45
컴퓨텍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하루 앞둔 지난 3일, ASUS는 새로운 노트북과 태블릿을 대거 선보여 세계 각지에서 모인 기자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같은 호응에도 부족했는지 ASUS는 강력한 게이밍 라인인 ROG의 신제품을 선보이는 'ROG 행사'를 열어 또다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ASUS가 컴퓨텍스 2013에서 공개한 ROG 신제품은 막시무스 메인보드 3종과 '포세이돈' 그래픽 카드, 게이밍 데스크톱 PC인 '타이탄 G30', 게이밍 노트북 G750이다.
이번 신제품 중 포세이돈 그래픽카드는 수냉과 공냉을 모두 지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포세이돈은 하이브리드 다이렉트CU H2O 써멀 디자인을 갖춰 강력한 냉각성능을 자랑한다.
쿨테크 팬이 다양한 방향으로 공기를 회전시키며, 여기에 수냉 쿨러를 통해 온도를 섭씨 31도까지 낮춰 준다. 오버클로킹으로 성능을 극한으로 올리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그래픽 카드다.
새롭게 공개한 ROG 최상위 라인업의 게이밍 메인보드 '막시무스 VI 포뮬라' 역시 공냉식과 수냉식 쿨링 시스템을 모두 지원한다.
크로스칠(CrossChill) 하이브리드 방열 디자인을 갖춰 공냉이나 수냉 쿨링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크로스칠을 통해 수냉 방식을 적용했을 경우 공냉 방식만 썼을 때보다 무려 23도까지 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얻는다. 이와 함께 익스트림 엔진 디지+ III 전원부를 갖춰 오버클로킹에 더욱 강력한 모습을 갖췄다.
ROG 최초의 미니-ITX 메인보드인 '막시무스 VI 임팩트'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소형 제품을 선호하면서 강력한 게이밍 성능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제품으로 8+2 페이즈 디지털 파워가 특징인 임팩트 파워 애드온 카드를 갖췄다.
또한 고음질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헤드폰 앰프와 ELNA 오디오 커패시터, 115dB SNR이 특징인 슈프림FX 사운드 카드를 품었다. 여기에 mPCIe Combo ll 카드를 품어 작지만 부족함 없는 제원을 지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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