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6월 5일 ‘도타(DOTA) 2’의 공식 티저 페이지를 문 열었다. 미국의 게임 개발사 밸브 코퍼레이션(Valve Corporation)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게임에 관한 실마리를 드러낸 것. 이번 티저 사이트는 한국어 트레일러 영상 풀 버전도 함께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티저 페이지는 매우 단순한 모양새다. 도타 2를 상징하는 메인 로고 밑에 커다란 글씨로 ‘13’이라는 숫자가 적혀있을 뿐. 한쪽에서는 오는 6월 13일 도타 2 국내 서비스 발표를 상징한다는 추측이 나온다. 또 숫자 아래쪽 QR코드로 들어가면, 국내 성우진의 목소리로 재탄생한 한국어 트레일러 영상도 볼 수 있다.

 

 

도타 2의 국내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김인준 실장은 “도타 2를 기다리는 국내 유저에게 티저 사이트 오픈이 반가운 소식이 되길 바란다”며 “이른 시일 내 국내 서비스에 관한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는 말로 기대감을 내비쳤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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