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모바일 환경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국내에 선보인다. 21일 이와 같이 밝히며, 신용카드를 등록해 온라인 결제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삼성 월렛(Samsung Wallet)' 앱을 22일부터 국내서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는 삼성 월렛 앱에 자신의 신용카드 정보, PIN 비밀 번호를 한 번만 등록하면, 온라인 결제시 PIN 비밀번호와 일회용 비밀번호 OTP(One Time Password)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기존 온라인 결제가 요구하는 카드정보, 아이디, 주민등록번호, 비밀번호 등의 정보 입력 불편함이 사라졌을뿐만 아니라, 금융감독원의 보안성 심의를 통과하는 등 안정성을 높였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현재 삼성 월렛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카드는 삼성카드, 하나SK카드,BC카드이며 씨티카드, KB국민카드 등이며, 국내 온라인 3만 여개의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우수 가맹점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추후 티켓, 멤버쉽 카드, 쿠폰 등을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갤럭시 S4, 갤럭시 S3, 갤럭시 노트, 갤럭시 노트 2, 갤럭시 노트 10.1, 갤럭시 S2 HD LTE 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삼성 앱스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쓸 수 있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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