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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머니 2.0' 출시, 사용성과 편의성 한층 개선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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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5-16 11:59:54

     

    KT가 선불충전형 전자지갑 서비스 주머니(ZOOMONEY)의 2.0 버전을 출시한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버전은 이용환경을 소비자 친화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신규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주머니 2.0은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과 경험을 적용해 기존보다 메뉴 접근성이 한두 단계 줄어들었으며, 지인간의 거래에 활용되는 이용 행태를 반영해 대화메시지 형식으로 ‘거래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게했다. 또한 거래 내역은 카카오톡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기존 캐시비만 이용할 수 있던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는 6월 초부터 티머니로 확대된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교통카드 충전을 할 수 있다. 주머니를 활용한 모바일 교통카드 충전 활성화 방안으로 9월 말까지는 교통카드 충전수수료가 무료다.

     

    이외에도 전국 카드 가맹점에서 주머니 잔액을 결재할 수 있는 주머니 카드를 6월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주머니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주머니2.0 출시를 기념하여 5월 말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터파크 온라인 결제, 편의점, 카페 등 23개 가맹점에서 바코드 결제 및 기프티쇼 구매 시 5%에서 최대 10%의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바일 교통카드인 캐시비 충전 시에는 최초 1회에 한해 2,000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KT 스마트금융담당 이황균 상무는 “주머니 서비스는 휴대폰 번호만으로 축의금, 생일축하 등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고, 친구들끼리 편리하게 더치페이도 가능해 대학생 등 젊은 층에게 특히 유용한 금융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 생활과 편리한 금융 생활을 도울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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