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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일, 구글 드라이브, 구글 + 저장 공간 합쳐 15GB로 제공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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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5-14 15:15:51

     

    구글이 자사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드라이브와 지메일, 구글 +의 용량을 하나로 합쳐서 제공할 계획이다. 14일(현지시간) 구글 드라이브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며, 지메일의 10GB와 드라이브와 구글 + 포토에 쓰이는 5GB를 통합해 15GB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사실 사용자는 지메일에서 드라이브를 사용해 파일을 전송하고, 구글 +에서 드라이브에 사진을 올려 공유한다. 이런 사용자 경험으로 말미암아 저장 공간을 분리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구글은 판단하고 이런 결정을 내렸다.

     

     

    이번 통합으로 사용자는 저장 용량 관리를 한결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메일은 10GB를 거의 채워 부족하지만, 드라이브는 1GB도 쓰지 않아 4GB 이상이 남는 상황이라면 그동안은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를 지메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그 반대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또한, 유료 저장 공간 확장도 각각 할 필요없이 하나로 통합되게 된다. 더는 지메일 25GB 업그레이드가 무의미해진 것이다.

     

    구글은 이와 관련해 구글 드라이브 용량 구매 페이지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체 15GB에서 사용자가 얼마나 사용했는지 파악할 수 있으며, 추가 용량 구매도 할 수 있다. 100GB는 월 4.99달러, 200GB는 월 9.99달러다.

     

    이번 업데이트는 몇 주에 걸쳐 이루어진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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