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5-08 08:02:20
하지만, 이러한 전략은 현재의 비판적인 갤럭시S4가 만들어지는 전략에서 한치도 발전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전략적인 선택이라고 비판적인 평가를 하고 싶다. 그것은, 디지털미디어기기나 스마트기기들이 '특정 기능'이나 '컨텐츠'들을 많이 만들어서 배치하면, 제품의 가치가 높아지고, 물건이 많이 팔릴것 같다는 판단을 주요 경영진들이 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갤럭시S4의 제품기능들이 나열된 것과 별반 차이 없는 것이라고 보인다. 정말 아쉬운것은 이러한 선택과 판단보다는, 좀더 사용자의 가치를 증가시켜주거나 증대시켜주는 방법으로 삼성전자의 선택이 변화하기를 기대해본다.
가령, 안드로이드폰의 치명적인 보안문제나 스미싱을 해결한 방법을 제공한다던가, 스마트TV라면 사용자에게 채널의 선택권이나 광고의 배치등이 자유롭게 가능한 방법들을 선택하게 하는 방법을 제공하는 식의 선택이 스마트한 선택아닐까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삼성전자의 판단과 선택은 기존의 통신사나 기존의 컨텐츠 유통의 권력을 바꾸거나 기존의 가치흐름을 변화시키는 방법은 전혀 선택하지 않고 있다. 단지, 디지털디바이스를 만드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TV에 게임기능을 추가하는 것은 1+1의 결합상품을 만드는 것일 뿐이라는 것을 모른다고 하기보다는 어쩔수 없는 전략과 선택이라는 것을 이해는 하게되지만, 현재의 삼성전자가 가지고 있는 가치와 능력을 기반으로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기대하고 있다.
분명, 새로운 혁신적인 융합이 가능하게 되는 것은, 현재와 기존의 스토리라인과 가치에서 주지 못한 것을 새롭게 줄 수 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을 삼성전자가 좀더 많이 생각해주기를 기원한다.
베타뉴스 신현묵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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