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가 7일 ‘어도비 크레이티브 클라우드(Adobe Creative Cloud)’의 개인용과 엔터프라이즈용 한국 출시를 알렸다.  이로써 지난 3월 이미 중소기업용인 클라우트 포 팀에 이어 전 제품군을 한국에 선보이게 됐다. 어도비 크레이티브 클라우드는 프린트, 웹, 모바일 앱, 비디오 그리고 사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전문가급 콘텐츠 제작 및 배포를 할 수있도록 30개 이상의 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원제 서비스이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지준영 대표는 “어도비 크레이티브 클라우드의 앞선 기능은 전 세계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를 통해  큰 반향을 얻고 있다. 이는 2012년 4월 전세계 출시 후, 50만 명의 유료 가입자와 2백만 명이 훨씬 넘는 무료 회원을 확보한 것에서 알 수 있다”며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와 기업이 사실상 모든 매체 및 기기용 웹사이트, 모바일 앱, 태블릿용 잡지, 온라인 포트폴리오 및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을 보다 강력하고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어도비는 앞으로 크레이티브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개발 작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도비 크레이티브 슈트 6의 판매와 지원은 계속되지만, 차기 버전 출시 계획은 없다. 앞으로 어도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려면, 구매가 아닌 멤버십 프로그램인 크레이티브 클라우드를 사용해야 한다. 지준영 대표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에 대한 개발 집중으로 어도비의 혁신은 가속화될 뿐 아니라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에게 선보일 혁신의 폭도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 멤버십은 1년 약정 기준으로 매월 5만 4,000원(VAT 별도)이다. 어도비는 크리에티브 클라우드로 전환을 돕기 위해 개인, 팀, 대기업 고객을 위한 가격 정책과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CS3부터 CS5.5 사이 버전을 구매한 기존 고객은 Creative Cloud 가입 후 1년 간 매월 약 3만 2000원(VAT 별도)의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CS6 사용자를 포함한 일부 고객에게는 프로모션 가격이 제공된다.

어도비는 앞으로도 한국 어도비 웹사이트(http://www.adobe.com/kr/) 및 어도비 리셀러샵을 통해 전자 다운로드 형태로 CS6 전 제품 판매는 계속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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