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4-18 10:59:06
기가바이트와 파트너사 컴포인트(대표 유재호), 제이씨현시스템(대표 차현배)은 17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렉싱턴 호텔에서 '뉴 아이디어'라는 캠페인을 내걸고 노트북과 컨버터블 PC, 주변기기 등 총 9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기가바이트 본사의 에릭 차이(Eric Tsai), 에디엔 차이(Etien Tsai), 일레인 첸(Elaine Chen) 및 기가바이트 홍규영 지사장이 함께 참석했다.
컨버터블 PC 'S1185'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기가바이트의 첫 컨버터블 PC인 S1185다. 11.6형 액정크기에 터치스크린을 품었다. 풀 HD 해상도에 최근 선호도가 높은 IPS 패널을 채택했다. 키보드를 붙이면 일반 노트북처럼 쓰고 떼면 태블릿으로 사용한다.
운영체제는 윈도우8이며,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품어 최신 온라인 게임도 원활히 돌리는 사양을 뽐낸다. S1185는 뒷면에 거치대를 내장하고 있어 별도의 스탠드형 액세서리가 필요없이 바로 태블릿을 거치시킬 수 있다. 태블릿 액정 왼쪽에는 마우스 버튼이, 오른쪽에는 광학식 핑거 내비게이션이 있어 마우스가 없이 태블릿만으로도 뛰어난 생산성을 자랑한다.
4세대 울트라북 ‘스텔스 U2442T’
2013년 인텔이 제시한 4세대 울트라북 조건에는 터치스크린이 필수조건으로 포함됐다. 기가바이트 U2442 울트라북은 14형 화면크기에 터치스크린을 품었다. 지금까지 울트라북은 얇고 가볍지만 게임을 하기에는 버거워 보였다. 그렇지만 U244T는 게임에 강한 기가바이트 제품답게 '엔비디아 지포스 GT730M 2GB' 그래픽카드를 품었다. 울트라북 중에는 눈에 띄게 좋은 그래픽 성능을 가져 고사양 게임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저장장치는 mSATA와 2.5형 HDD가 합쳐진 듀얼스토리지를 채택했다.
플래그쉽 게이밍 마우스 '우라늄'
아이비아의 새로운 게이밍 마우스 '우라늄'은 OLED 디스플레이를 가진 '고스트 매크로 스테이션'과 구성됐다. 고스트 매크로 스테이션은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마우스의 설정이나 매크로를 소프트웨어 없이 편집할 수 있다. 무선 마우스인 우라늄은 최고 7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해 긴 배터리 시간을 뽐낸다.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무선 마우스 '네온'
네온(Neon)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유용한 무선 마우스다. 레이저 포인터 기능이 있어 프레젠테이션할 때 유용하게 쓰이며, 에어 마우스 기능이 있어 공중에서도 마우스 포인트를 움직일 수 있다. 무선 마우스인 네온은 작은 수신기와 함께 작동하는데, 이 수신기와 마우스를 연결하고 PC USB 단자에 꽂으면 바로 충전할 수 있다. 10분 충전으로 3시간 사용이 가능해 빠르고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지녔다.
게이밍 키보드 '포스 K7 스텔스'
'포스 K7 스텔스'는 펜타그래프 방식 키보드다. 키가 이동하는 거리를 뜻하는 키 스트로크를 극단적으로 줄여 더 빠른 입력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특히 게임에서 많이 이용하는 키인 'WASD' 버튼에서 다양한 동시 키 입력이 지원된다.
올인원 PC 'GB-AEGT'과 PC 스피커 'S3000'
씬 미니 iTX 플랫폼의 올인원 PC 'GB-AEGT'는 사용자가 직접 지포스 GTX680을 달 수 있어 올인원 PC는 업그레이드가 어렵다는 편견을 깬다. 이와 함께 PC 스피커 'S3000'을 공개했다. S3000은 별도의 오디오 케이블이 필요없이 USB 3.0 인터페이스만으로 전력공급과 음악재생이 가능하다. USB 3.0은 속도뿐 만 아니라 전력 공급량이 기존 USB 2.0보다 많아 강한 출력과 안정적인 음질을 들려준다.
초미니 PC '브릭스'
손바닥만한 작은 크기를 자랑하는 미니 PC '브릭스(Brix)'는 i7 프로세서와 128GB SSD를 품어 일반 PC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제원을 자랑한다. HDMI와 미니 디스플레이포트를 갖춰 고해상도 듀얼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
경쾌한 느낌의 헤드폰 '플라이'
플라이는 게임용 헤드셋이 아닌 음악감상을 위한 헤드폰이다. 알루미늄 밴드를 사용했으며 무게가 가벼워 오랫동안 착용하기 좋다. 사람 피부와 유사한 소재의 이어패드를 써 이질감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40mm 드라이버 유닛을 통한 박력있는 중저음을 선사한다.
PC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가바이트 제품답게 행사장에는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했다. 시장을 압도할 만한 신기술과 특색있는 게이밍 기어를 보면서 기가바이트의 약진이 2013년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