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4-16 15:48:15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업 SAS(쌔스)코리아가 16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SAS Forum Korea 2013(SAS 포럼 코리아 2013)'을 개최했다. 이날 약 2,000여 명의 기업, 정부 기관 및 학계, IT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Big Data, Big Analytics, Big Results’를 주제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초점을 두고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사례 발표들이 중심이 됐다. SAS코리아는 이날 클라우드 분석 환경으로 구현되는 새로운 ‘SAS 9.4’ 플랫폼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로드맵’을 공개해 기업 및 IT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SAS 9.4 플랫폼은 오는 6월 정식 출시 예정으로 국내 고객에게 가장 먼저 선보인 것이며, 로드맵에는 ‘실시간 빅데이터 수집’, ‘비정형 데이터 분석’, ‘인데이터베이스(In-Database) 프로세싱’, ‘인메모리 분석(In-Memory Analytics)’ 및 ‘시각화 기술’을 모두 통합 환경에서 제공한다는 전략이 반영됐다.
특히, SAS 9.4는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지원할 수 있게 되어 SAS 데이터플럭스 ESP(DataFlux Event Stream Processing Engine) 솔루션, SAS 하이퍼포먼스 분석(High Performance Analytics) 2.0, SAS 비주얼 애널리틱스(Visual Analytics) 6.2, SAS 텍스트 분석(Text Analytics) 등의 다양한 SAS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보다 유연한 아키텍처를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SAS코리아는 밝혔다.
SAS코리아의 조성식 대표는 “SAS는 빅데이터를 바라보는 관점에 있어서 데이터의 증가 속도, 크기, 다양성의 기존 정의에 항상 ‘가치(Value)’를 덧붙여 강조해 왔다”며, “이제는 빅데이터의 가치와 비즈니스 ROI를 조금씩 확인해 봐야 할 시점이며, 이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분석’이다”라고 말했다.
SAS 9.4 버전은 웹 기반 및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객은 인터넷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받지 않고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도 대용량 데이터 자원에 접근,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분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웹 브라우저 기반으로 주요 콘텐츠 관리 및 인터페이스를 수행할 수 있는 ‘SAS 통합 관리 매니저(SAS® Environment Manager)’ 솔루션을 제공하며, 하둡 또는 인데이타베이스(In-Database) 프로세싱 등 SAS 응용 프로그램 내의 효율성과 하둡 통합 기능을 증대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SAS 본사의 CMO 짐 데이비스(Jim Davis) 부회장은 “기업들은 데이터가 얼마나 큰지 적은지에 상관없이 데이터 속에서 획득할 수 있는 통찰력인 ‘Big Results’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기업들이 하이 퍼포먼스 조직을 갖춘다면 현장에서 경영 전략까지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내리고 실질적인 ROI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SAS 본사 짐 데이비스 부회장
이번 행사에는 삼성SDS, LGCNS, EMC, HP, 테라데이타, 델 등의 SAS파트너사가 함께 참여해 총 4 개 트랙과 20개 세션과 함께 SAS의 최첨단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인 ‘SAS 비주얼 애널리틱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핸즈온(Hands-On) 자리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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