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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야구 게임 '프로야구 2K', 대망의 오픈 시즌 돌입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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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4-08 18:33:11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종목을 꼽으라면 바로 프로야구이다. 한해 관중만 700만명이 입장하는 최고의 인기 종목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온라인 게임도 야구 열풍으로 이어졌고, 엔트리브에서 서비스 중인 'MVP베이스볼 온라인', 넷마블에서 서비스 중인 '마구더리얼'이 성공적인 오픈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엔트리브에서 서비스 중인 'MVP베이스볼 온라인'은 EA와 함께 개발한 야구 게임이다. 타격에서 난이도를 낮추어 접근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며, 제 9구단인 NC 다이노스까지 등장해 현실적인 리그전을 운영할 수 있다.


    CJ E&M의 넷마블에서 서비스 중인 '마구더리얼'은 야구 게임의 명가 애니파크에서 개발한 실사형 야구 게임이다. 구단주는 팀을 선택하면 팀의 실제 선수들로 라인업을 구성하도록 했다. 이는 일부 선수카드만 주는 다른 야구 게임과 다른 파격적인 서비스이다. 리그전도 다른 구단과 대전하면 현재 1군 선수들로 구성되어 현실감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실사 수준의 높아진 그래픽과 선수의 디테일한 디자인까지 야구 게임의 진화는 더는 거듭 태어날 수 없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이제는 선수 카드시스템을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성공의 관건이다.


    그리고 9일, 하루만 지나면 넥슨이 야심 차게 준비한 '프로야구2K' 가 전격 공개되고, 국내 프로야구 시즌에 맞추어 오픈 테스트를 진행한다.


    '프로야구2K'는 지난 테스트 때 문제 되었던 '페넌트레이스 모드'가 대폭 개선되었고, 게임 진행 속도를 높여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스템에 그대로 반영했다. AI모드와 멀티플레이 모드 외에도 유저들이 경기 중에 관전할 수 있는 '슈퍼 시뮬레이션' 모드를 추가시켰다.


    넥슨이 미국 2K스포츠와 함께 개발한 '프로야구2K'의 최대 장점은 콘솔 느낌 그대로 7,000개의 모션과 20,000개의 코멘터리, 국내 야구게임 최초로 1,000여명의 특이폼을 구현한 점이다.


    1982년 원년 선수부터 NC다이노스를 포함한 최신 루키 선수까지 모든 선수를 영입하고, 내가 좋아하는 팀 색깔과 선수 구성을 할 수 있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KBO 선수카드 5장과 어빌리티 팩 5장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사전 다운로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프로야구2K'는 모바일에서 시뮬레이션 모드가 가능해 PC와 모바일과 연동된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넥슨은 이미 모바일 야구 게임 '넥슨 프로야구 마스터'가 앱스토어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장수 야구 게임으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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