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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쓰기 좋은 풀 HD LED 모니터, 제이씨현 유디아 U240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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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4-04 14:52:59

    착한 몸값을 지닌 실속형 모니터
    최근 모니터는 점점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해 가격에 프리미엄이 붙어 판매된다. 이런 다기능 모니터는 TV 수신을 할 수 있어 리모컨이 포함되고, 많은 멀티미디어 기기와 연결하기 위해 HDMI 단자를 2개씩 품고 있다. 일반 모니터보다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기능이 누구에게나 필요할까. 빠듯한 예산 내에서 모니터를 구매해야 한다면 한번 생각해 볼 문제다. 모니터의 대부분은 웹서핑이나 게임, 동영상을 보는 용도로 쓴다. 다기능 모니터의 기능을 모두 누리는 이들은 많지 않다. 그렇기에 모니터를 구매할 때는 어떤 용도로 쓸 것인지 먼저 고려해봐야 한다.

    주로 PC와 연결해 웹서핑, 문서 작업, 게임 등을 할 것이라면 보급형 모니터로도 충분하다. 특히 보급형 모니터는 10만 원대로 구입할 수 있어 구매비용을 훨씬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유디아(UDEA) U240

     

    제이씨현의 자사 브랜드 '유디아(UDEA) U240'은 오래쓰기 좋은 실속형 모니터다. 보급형 제품답게 10만 원 중반이라는 착한 몸값을 자랑한다. 백라이트도 CCFL이 아닌 LED를 써 가치를 높였고, 24형(23.6인치) 크기에 풀 HD 해상도를 지녀 문서작업을 하던 게임을 하던 손색 없는 제원을 가졌다.

    24형 크기에 풀 HD 해상도, LED 백라이트까지 갖췄다

     

    유디아(UDEA) U240은 저렴한 값을 지닌 실속형 제품이면서 외모를 가꾸는데 전혀 소홀하지 않았다. 스탠드까지 포함해 검은색으로 단정한 멋을 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생김새에 검은 하이그로시로 처리해 은은한 빛을 낸다. 생김새는 튀지 않고 단정해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다. 주변 인테리어나 주변기기에 상관없이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모양새를 지녔다.

     

     

    화면 크기는 24형(23.6인치) 모니터다. 최근 모니터 크기가 계속 커져왔기에 화면이 작지 않을까 싶었는데 실제로 보면 전혀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다. 24형 화면크기에 16:9 비율은 일상적인 업무를 처리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크기로 보여진다.


    ▲ 풀 HD 해상도에 16:9 화면비를 갖췄다

     

    해상도는 1,920X1,080 풀 HD이며, 화면비율은 16:9다. 업무용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제원이다. 선명한 화면과 널찍한 화면비율로 풀HD 영화를 감상하기 좋다. TN패널을 쓴 덕분인지 응답속도가 5ms로 상당히 빠르다. 빠른 응답속도는 잔상없는 깨끗한 영상을 표현해, 빠른 화면 전환이 많은 액션 영화는 물론 FPS, 레이싱 게임을 즐기기 좋다. 

    여기에 LED 백라이트를 써 소비전력을 대폭 낮췄다. 타사 23형 모니터 제품의 소비전력이 30~40W데 비해, 유디아(UDEA) U240은 28W에 불과해 전기요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LED 백라이트로 늘씬한 옆 라인을 뽐낸다.

     

    ▲ 꼭 필요한 단자로만 구성되었다

     

    단자구성은 기본에 충실한 모습이다. DVI단자와 D-Sub단자를 품었다. HDMI단자가 없는 것은 아쉽지만 그만큼 몸값을 낮췄다.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를 활용할 것이 아니라 오로지 PC와의 연결을 위한다면 지금의 단자 구성으로 충분하다.

     

    제품 뒷면에는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 형태로 스테레오 스피커가 담겨있다. 따로 스피커가 없는 경우 내장 스피커는 상당히 유용하게 쓰이며, 스피커를 둘 공간을 활용할 수 있기에 공간활용성이 뛰어나다. 

    유디아(UDEA) U240은 다른 모니터보다 조금 더 높은 각 3W 출력의 스피커를 품었다. 제품에 포함된 오디오 케이블로 PC와 모니터를 연결하면 빵빵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 4개의 베사 마운트 홀로 더욱 안정적인 설치가 가능하다

     

    베사(Vesa) 마운드 홀도 갖췄다. 벽걸이는 물론이고 다목적 스탠드를 설치할 수 있다. 많은 모니터가 2개의 베사 마운트 홀을 갖는데, 유디아(UDEA) U240은 4개의 홀을 갖춰 더욱 안정적인 설치가 가능하다. 그렇기에 병원이나 접수처, 공공기관에 설치형 디스플레이로도 활용하기 좋다.


    필요한건 확실히 챙긴 알찬 모니터


    유디아(UDEA) U240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U240의 풀 HD(1,920X1,080) 해상도는 HD 급 이상의 고품질 콘텐츠를 화질 손실 없이 감상할 수 있다. 또 LED 백라이트의 특성상 5백만:1이라는 높은 동적명암비를 지녀, 고해상도의 영상을 더욱 풍부한 영상미로 감상할 수 있다.


    ▲ 응답속도 5ms, 동적명암비는 5백만:1에 달한다

     

    풀 HD 해상도는 게임에서도 빛을 발한다.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최신 게임을 제대로 즐기려면 풀 HD 해상도는 이제 필수에 가깝다. 또한 5ms라는 빠른 응답속도를 갖춰 FPS 게임 시 잔상 걱정은 접어도 좋다.


    ▲ 고정종횡비는 SCALE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실행된다

     

    고정종횡비 기능을 품어 4:3 비율의 화면으로 바로 전환할 수 있다. OSD 버튼은 모니터 오른쪽에 달렸는데, 고정종횡비 버튼이 있어 원터치로 화면비 전환이 가능하다. 4:3 고정종횡비를 이용하면 4:3 비율의 콘텐츠를 왜곡없이 그대로 화면에 표시할 수 있다. 4:3 비율로 만들어진 스타크래프트1을 즐기는 게이머나, FPS 게임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4:3 비율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좋다.


    ▲ 착한 가격과 실속있는 성능을 갖춘 유디아 U240

     

    유디아(UDEA) U240은 부담 없는 가격대에 합리적인 모니터를 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딱 권하고 싶은 제품이다. 풀 HD에 16:9 화면비율을 갖춰 문서작업이나 인터넷 활용은 물론 게임이나 영화를 즐기는 용도로도 손색없다. LED 백라이트를 써 소비전력까지 적다. 전력 소비량을 직접적으로 줄여주어 개인은 물론 단체나 사업장의 소비전력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유디아(UDEA) U240의 값은 10만 원대 중반으로 타 모니터보다 착한 몸값을 자랑한다. AS도 문제없다. 전수검사를 통해 모니터 품질을 확보했으며, 문제 발생 시 소비자가 직접 모니터를 들고 센터에 방문하는 것이 아닌 1년 동안 전국 무상 출장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합리적인 모니터를 고른다면 적당한 화면과 준수한 제원을 갖춘 유디아(UDEA) U240이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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