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4-03 16:14:00
애플이 올해 6월 안으로 아이폰 5S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5S는 스티브 잡스의 유작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 5 이후 출시될 차세대 아이폰과 그 이후 아이폰까지 이미 개발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2분기에 신형 아이폰 생산에 돌입하며, 이 제품은 아이폰 5와 비슷한 크기 및 디자인을 갖췄을 것으로 내다봤다. 출시는 7월이나 늦어도 8월쯤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애플이 저가형 아이폰을 개발 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저가 아이폰 모델은 아이폰 5와 마찬가지로 4형 화면에 색상은 다양하며 케이스는 플라스틱이나 카본 소재가 될 것으로 관측됐다.
그렇지만 일각에서는 저가형 아이폰이 나올 경우 전작 가격이 인하될 수 있기 때문에 저가형 아이폰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보이고 있다. 애플은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저가형 아이폰을 검토해왔지만 제조 공정을 복잡하게 만들 우려가 있다며 일부 경영진이 만류해 보류된 바 있다.
애플 전문 커뮤니티인 맥팬에 따르면 애플은 6월 20일쯤 미국에서 발표행사를 열어 아이폰 5S를 공개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아이폰 5S가 출시될 경우 올 하반기에는 아이폰 5S와 삼성의 갤럭시 S4의 열띤 판매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강태영 (kangty@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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