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3-14 14:09:47
LG전자가 지난해 세계 최대 용량 V9100(910L)을 출시한 데 이어 양문형 세계 최대 용량 901L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 양문형 냉장고 부문에서 900L대는 이 제품이 처음이다.
외관 크기는 그대로, 내부 용량은 최대로
특히, 신제품은 기존 870L 양문형 냉장고의 가로, 세로 사이즈를 그대로 유지해 업계 최대 용량 제품임에도 주방 가구의 변형 없이 설치 할 수 있다. LG전자는 국내 최초로 냉장고를 개발했던 제품 설계 능력을 바탕으로 초고효율 진공단열재 등 최첨단 기술력을 동원해 이를 실현해 냈다. 이 제품은 4세대 리니어 컴프레서를 채용, 900L대 대용량이면서도 전기 사용량을 최소화해 소비전력 29.9kWH로 에너지 효율 1등급을 취득했다.
쉽고 편리한 스마트 구현
신제품은 편의 아이템과 LG만의 차별화된 기능인 매직 스페이스를 적용했다. 우선 반찬 이동 선반은 자주 먹는 밑반찬을 한 곳에 보관해 한꺼번에 꺼내 식탁으로 옮길 수 있어 편리하다. 이지아이스메이커도 유용하다. 아이스메이커용 별도의 물통이 있어 물 흘릴 일 없이 깔끔하고 간편하게 얼음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냉장고 안 미니 냉장고인 ‘매직 스페이스’의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신제품에 적용된 ‘무빙바스켓’ 기능은 보관 용기 크기에 따라 선반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오른쪽 상단 공간만 차별화해 적용함으로써 전면을 모두 활용했을 때 보다 냉기 손실 절감 및 전기료 절감 효과도 크다.
공기청정기의 필터기능을 갖춰 제균에 냄새제거까지 해주는 ‘안심제균 플러스’ 기능도 있다. 제품검사 공인 기관인 인터텍으로부터 인증 받은 ‘먼지, 세균, 바이러스, 냄새제거’ 4단계 필터를 활용한 시스템으로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장균, 바이러스를 99.99% 제거한다.
소비자 편의성과 감성적 외관에 중점을 둔 디자인
디자인도 강화했다. 신제품은 냉장고 전면 디스플레이의 상태 표시 문구를 대폭 확대해 가독성을 높이는 등 소비자 편의성에 중점을 둔 시원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종전 보다 넓고, 밝아진 LED 조명을 채택했다. 다이아몬드를 냉장고에 수놓은 듯한 이미지의 다이아몬드 패턴, 생동감 있는 입체감이 느껴지는 선과 면의 조형을 표현한 러블리도트 패턴 2가지 모델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환경부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노력한 친환경 제품임을 인정받았다.
‘G프로젝트’ 가속 페달 밟는다
‘G 프로젝트’는 최고의 가전 기술을 총집결한 제품으로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1등 달성을 위한 구체화된 전략 방안이다. 최대 용량이면서 최고의 에너지 효율을 의미하는 ‘Great’, 쉽고 편리하면서 감성적인 교감까지 제공하는 스마트 기능을 뜻하는 ‘Genius’, LG 가전 특유의 탄탄하면서 새로운 감성을 지닌 디자인을 의미하는 ‘Good Design’을 구현한 제품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베타뉴스 강태영 (kangty@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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