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2-28 18:10:53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기능을 강화한 기업용 ‘오피스 365(Office 365)’ 서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
기업용 오피스365는 오피스 프로그램인 ‘오피스 프로페셔널 플러스’ 및 온라인상의 문서작업이 가능한 ‘오피스 웹 앱’, 전자메일, 일정, 연락처 등 메시징 서비스인 ‘익스체인지 온라인’, 사내-외 협업 사이트를 제공하는 ‘셰어포인트 온라인’, 그리고 통합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링크 온라인’으로 구성된 클라우드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솔루션이다.
87개 시장에서 20개 언어로 동시 출시되는 이번 오피스365 기업용은 한 사용자당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 10개의 기기에 설치해서 쓸 수 있다. 스마트 기기의 대중화로 불어닥친 멀티 디바이스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데스크톱 및 노트북 5개, 태블릿 및 스마트폰 5개다.
기업용 오피스 365의 오피스 프로페셔널 플러스, 익스체인지 온라인, 셰어포인트 온라인, 링크 온라인의 기능은 더욱 강화되었다. 이번 버전에서는 오피스 프로페셔널 플러스가 제공되며, 새롭게 출시된 오피스 2013을 클라우드와 연결하여 쓸 수 있다. 자신의 디바이스에 설치한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문서작성을 하고, 오피스를 설치하지 않았다면 오피스 웹 앱을 통해 온라인에서 문서를 작성하고 저장할 수 있다.
익스체인지 온라인은 사서함의 크기가 25GB의 넉넉한 용량을 갖췄다. 기업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관리자는 메일 본문에 민감한 카드 번호나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될 시 메일 발송전에 안내문구를 보내거나, 회사 정책에 따라서 완전히 차단할 수도 있다.
셰어포인트 온라인은 관리자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도 간단하게 팀사이트를 생성할 수 있을 정도로 관리가 쉬워졌다. 개별 팀 프로젝트를 위한 문서, 작업등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통합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링크 온라인은 사용자의 상태정보, 메신저, 화상 및 음성회의, 문서 공유 등이 모두 하나의 솔루션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하도록 PC 뿐만 아니라 윈도우폰,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용 앱을 제공해 스마트폰에서도 기업 수준의 보안 상태에서 링크를 활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앱은 곧 업데이트 예정이다.
새로운 오피스365의 라이선스는 메일, 일정 서비스만 쓰고 싶은 기업은 한 사용자 당 월 2,2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오피스 프로그램을 포함한 익스체인지 온라인, 셰어포인트 온라인, 링크 온라인을 사용한다면 기업의 규모에 따라 맞춤식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25인 이하 규모의 소기업(인당 월 17,200원), 300인 이하 규모의 중기업 (인당 월 16,500원), 300인 이상의 대기업(인당 월 21,900원)에 따라 라이선스가 달리 적용된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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