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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가입형 음악 서비스 개발 중 “스포티파이에 맞설 것”


  • 강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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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2-26 11:57:07

    구글이 스포티파이에 상대할 만한 가입형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25일 볼룸버그 등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구글은 이를 통해 음악유통 채널로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현재 가입형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대형 음반사들과 라이선스 협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 내용은 유튜브 웹사이트에 있는 뮤직비디오를 유료로 전환하기 위해 라이선스를 획득하려는 것이며, 노래를 포함하고 있는 일반 동영상도 포함될 계획이다. 구글의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기기는 물론 안드로이드가 아닌 기기에서도 작동될 예정이다.

     

    최근 스포티파이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강자로 떠오르면서 구글뿐만 아니라 애플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구글의 이런 행보를 광고업계가 환영하는 눈치다. 구글이 음원 서비스 진출 시 소비자의 음악 청취 행동을 분석하면 데이터베이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베타뉴스 강태영 (kangty@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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