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그래픽 카드를 사면 게임이 공짜” AMD코리아 그래픽 사업 전략 발표


  • 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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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2-05 17:19:05

    AMD코리아가 5일 AMD 그래픽 선임 제품 매니저인 데븐 넥척과 함께  2013년 AMD의 그래픽 사업전략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데븐 넥척은 AMD 그래픽 사업 전략을 크게 클라우드, 콘솔, 데스크톱, 콘텐트 네 가지로 분류했다. 그 중 인상적인 것은 클라우드와 콘텐츠다. 데븐 넥척은 “최근에 클라우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 기기가 보편화 되면서 우린 모바일 기기에서 데스크톱 게임을 할 수 있게 만들 것이다.” 라고 말하며 이러한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씨나우(CiiNOW)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AMD 전력에 대해 설명하는 데븐 넥척

     

    이어 “우리는 컴퓨터 게임 유저들이 점점 더 훌륭한 게임을 원하는 걸 안다. 때문에 우리는 게임회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하면서 유저에게 좋은 게임을 선사하려고 한다.” 라고 말했다. 실 예로 AMD는 지난 몇 년 동안 양질의 콘텐츠를 선사했다. 레이싱 게임 ‘더트 쇼다운' FPS 게임 ‘파크라이3’, ‘메달 오브 아너'가 AMD 협력하에 개발됐다.

     

    AMD는 이러한 협력 관계에서 나올 수 있는 공격적 마케팅 펼친다. 2013년 다시 한번 네버 세틀(Never Settle)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버 세틀 이벤트는 라데온 그래픽 카드를 샀을 때, 게임을 덤으로 주는 이벤트다.

     

    데븐 넥척은  “우리는 1/4분기에  툼 레이더와 바이오 쇼크 인피니티, 데빌 메이 크라이 마지막으로 크라이시스3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 게임을 네버 세틀 이벤트로 줄 것이다.” 라며 “이 중 바이오 쇼크 인피니티와 데빌 메이 크라이는 사실 콘솔 게임에서 시작했다. 그래서 그래픽은 좋은 편이라고 말 할 수 없었지만 우리와 작업 하면서 크로스 파이어 등 많은 기술을 지원했다. 전작 보다 좋은 게임이 나올 것이다." 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2013년 네버 세틀 이벤트는 7900 시리즈를 사면 크라이시스3와 바이오 쇼크 인피티니를, 그보다 한 단계 아래인 7800 시리즈를 사면 바이오 쇼크와 툼레이더를 주는데 일부 아시아 국가는 툼 레이더 대신 데빌 메이 크라이를 주는 걸로 진행된다. 


    이어 데븐 넥척은 AMD의 기술력에 대해 말했다. “GCN 아키텍처는 발표 당시 가장 빠른 아키텍처였고 현재까지도 가장 빠른 아키텍처다. 이 기술은 비단 그래픽 카드뿐 아니라 태블릿이나 데이터 센터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린 경쟁사 제품과 테스트 결과 우리 제품이 약 10~15% 나은 성능을 뽑아준다.” 라고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 가격대비 성능도 훌륭하다고 설명하는 데븐 넥척

     

    마지막으로 데븐 넥척은 “우리는 게임 유저에게 최고의 하드웨어와 최적의 소프트웨어를 선사하려고 노력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래픽 카드 구입 시 게임을 주고, 좋은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게임회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라며 간담회를 마쳤다.  


    베타뉴스 박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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