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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과 미국·독일서 특허 소송전


  • 강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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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1-22 11:57:09

    삼성전자와 애플이 23일에는 미국,  25일에는 독일에서 특허 소송으로 재격돌한다.

     

    23일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삼성전자의 애플 특허 침해 판정에 대한 재심사 여부를 결정하고, 24일은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이 애플의 삼성전자 특허 침해 여부를 판단한다.

     

    ITC의 결정은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수입 금지를 당할지 여부에 대한 판단으로 법원 소송보다 파급 효과가 크다는 평가도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ITC로부터 갤럭시S, 갤럭시S2, 갤럭시 넥서스, 갤럭시탭 등이 특허 4건을 침해했다는 예비 판결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즉각 재심사를 요청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독일 만하임 법원에 애플이 자사 특허 4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만하임 법원은 이중 3건에 대해 판결하며 판결 대상은 표준특허 2건, 상용특허 1건이다.

     

    만하임 법원은 삼성전자가 유럽에서 처음 소송전을 시작한 장소이기도 하다. 이 법원은 양사 특허 침해 사건에 대해 그동안 보수적인 판결을 내렸다.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비침해 판결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베타뉴스 강태영 (kangty@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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