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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3] LG전자, 스마트 라이프 위한 제품 공개


  • 강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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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1-08 13:54:21

     

    LG전자가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LG전자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었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안승권 사장 등이 올해의 전략제품과 스마트 기술을 소개한 이날 행사에는 1천여 명의 기자들이 참석했다. 
     
    안 사장은 통합 홈 시스템 부문에서 ‘2013 CES 혁신상’을 수상한 ‘스마트 홈서비스’를 처음 공개했다. 쉬운 공유, 제어, 연결을 기반으로 스마트 기기간 콘텐츠 공유 및 제어가 가능한 LG전자의 통합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NFC 태그 한번으로 스마트TV, 스마트폰, PC, 스마트 냉장고의 콘텐츠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스마트 셰어’, 집 안팎에서 스마트 가전의 상태 확인 및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컨트롤’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 컨트롤’은 LG전자 최초의 스마트 가전 통합 애플리케이션이다. 집 안에서 스마트 TV를 통해 스마트 가전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외부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으로 집안 가전의 상태 확인 및 제어가 가능하다.  
     
    안 사장은 스마트 TV의 다양한 기능을 쉽게 즐길 수 있는 2013년형 매직 리모컨도 선보였다. 올해 LG전자는 음성 인식 기능을 대폭 강화해 자연어 인식 기능을 지원하고 특정 손동작을 인식하는 ‘패턴 제스처’ 기능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TV에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 사용자의 손가락을 인식해 TV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안 사장은 스마트폰에 장착된 창조적 사용자 환경도 소개했다. 통화 중 실시간으로 손 글씨, 그림을 그리면서 감성대화를 나눌 수 있는 ‘뷰 톡’, 하나의 디스플레이에서 서로 다른 2개의 전체 화면을 동시에 겹쳐서 보여주는 ‘Q슬라이드’, 동영상을 재생하는 도중에 원하는 부분을 줌 인 혹은 줌 아웃해 보여주는 ‘라이브 줌’ 등이다.
     
    차세대 TV들도 대거 공개했다. WRGB 방식의 OLED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OLED TV, UHD TV, 100형의 화면으로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는 시네마 빔 TV 등이다.  


    베타뉴스 강태영 (kangty@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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