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12-14 14:01:38
기가바이트 코리아와 파트너사 컴포인트가 렉싱턴 호텔에서 ‘기가바이트로 대동단결!’이란 슬로건 아래, 새로운 노트북과 주변기기를 선보이는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공개한 기가바이트의 노트북은 종전 모델의 후속작으로 태블릿인 ‘윈텔 슬레이트 S1082’ 스위블 노트북인 ‘U2142’, 게이밍 울트라북 ‘U2442F’ 세 모델과 게이밍 마우스 ‘포스 M7 토르’로 기가바이트의 개성이 담긴 독특한 제품이 선보였다.
기가바이트 윈텔 슬레이트 S1082는 종전 S1080, S1081의 후속 모델로 태블릿과 도킹스테이션으로 구성되어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특히 전작에 비해 보다 높은 성능 향상과 윈도우 8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갖춰 이동이 잦은 이들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선사한다. 여기에 태블릿PC 제품군 중에서는 드문 500GB HDD를 채택해 비슷한 콘셉트의 제품에 비해 넓은 저장공간을 갖췄다.
윈텔 슬레이트 S1082는 향상된 성능과 다양한 확장성, PC와 동일한 환경을 제공해 활용성을 높인 태블릿PC다. 또 도킹스테이션은 데스크톱 만큼의 확장성을 제공하며, 모델에 따라 ODD까지 마련되어 S1080과 도킹스테이션을 결합하면 데스크톱처럼 활용할 수 있다.
스위블 설계를 적용한 기가바이트 U2142는 노트북 형태로도, 태블릿 형태로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노트북이다. 이 제품 역시 전작에 비해 가벼워진 무게와 얇은 두께로 휴대성을 높였다. 특히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채택해 성능면에서도 부족함 없는 환경을 제공한다.
기가바이트 U2442F는 울트라북임에도 뛰어난 성능과 강력한 휴대성을 자랑하는 ‘게이밍’ 울트라북이다. 보통 울트라북의 경우 인텔 내장 그래픽을 쓰는 데 비해, U2442F는 내장 그래픽코어 외에도 ‘엔비디아 지포스 GT 650M’을 추가로 마련해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별도의 외장 그래픽카드는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함께 웬만한 데스크톱 못지않은 성능을 보장한다. 여기에 l20GB SSD와 750GB HDD가 결합된 듀얼 스토리지 환경을 제공해 용량의 부족함 없이 쓸 수 있다. 이 외에도 연결 단자가 데스크톱 만큼이나 풍부해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기가바이트 U2442F는 이렇게 뛰어난 성능과 확장 데스크톱을 대체할 울트라북으로 손색없는 제품이다.
먼저 소개한 노트북 외에도 기가바이트의 게이밍 마우스 ‘포스 M7 토르’를 같이 공개했다. 이 게이밍 마우스는 아바고 ADNS-9500 고성능 레이저 센서를 적용한 제품으로 2만 원대의 게이밍 마우스 중에서는 접하기 힘든 성능을 선사한다. 아바고 ADNS-9500 센서의 경우 보통 10만 원대의 게이밍 마우스에 적응되는 것을 봤을 때, 포스 M7 토르의 성능을 짐작케 한다.
또 다양한 사용자 성향에 맞춰 dpi를 세 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각각의 단계를 LED로 표현해 사용자를 배려했다. 여기에 격한 움직임이 많은 게이밍 마우스의 특성상 케이블 내구성을 크게 높인 점도 눈여겨 봐야할 점이다.
▲ 좌-기가바이트 코리아 홍규영 지사장, 우-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성재 상무
발표회장에 참석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성재 상무는 “윈도우 8은 터치 인터페이스의 비중이 높은 운영체제”라며 “지금 소개된 기가바이트의 노트북은 이런 윈도우 8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가바이트 코리아 홍규영 지사장은 “처음 기가바이트가 노트북을 출될 땐 우려의 목소리도 많았지만, 현재 기가바이트 노트북은 시장에서도 인정 받을 만큼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출시된 세 가지 노트북은 기가바이트의 정신을 담아 사용자에게 충분한 만족을 줄 제품”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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