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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한 선물, 엄마를 위한 선물 ‘LG포켓포토 POPO’


  • 최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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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12-06 18:29:37

    좋은 아빠 되기 참~ 쉽죠!

    아이를 위한 선물, 엄마를 위한 선물 ‘LG포켓포토 POPO’


    연말이 되면 사람들은 짝을 지어 한 해를 돌아본다. 좋았던 것, 아쉬웠던 사건, 뿌듯했던 일… 추억으로 남겨질 소중한 기억을 나눈 뒤, 다시 고이 접어 마음속 책장에 쌓아놓는다. 이때 추억이 바래지 않도록 끼워놓는 책갈피가 바로 사진이다. 이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필름 카메라에서 디지털카메라로, 또 스마트폰으로 촬영 도구가 변했을 뿐 사진의 의미는 변함없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제 사진이란 0과 1로 변환된 디지털 파일이 더 많다는 점이다. 뽀얗게 먼지 쌓인 두터운 사진앨범조차 추억으로 변하는 것이 서운할 뿐이다. 그렇다. 아무리 디지털 사진이 저장하기 쉽고, 전송하기 편해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아날로그적인 종이 사진이라 생각된다. 손으로 만져지는 사진은 그만의 감동이 있다. 마치 갓 나온 폴라로이드 사진을 흔들 때 느껴지는, 그런 기대감이 사진의 가치를 높인다.


    이번에 이츠비가 만나본 LG 포켓포토 POPO는 이런 감성을 잘 알고 나온 제품이다. 디지털에 몸담은 기기가 틀림없지만, 사진을 아날로그로 그릴 줄 안다. 종이 사진과 디지털의 조화를 이끌어내는 프린터다.

     

     

    LG 포켓포토 POPO, 율동체조협회 아이들과 만나다


    “와, 이게 뭐예요?”

    한창 반주에 맞춰 율동에 열심이던 아이들의 시선이 한곳에 모였다. 초롱초롱한 눈빛들. 최신형 스마트폰과 카메라를 꺼내 들었을 땐 시큰둥하더니 상반되는 모습이다. 어느새 LG포켓포토 주위를 둘러싼 꼬마들은 처음 보는 제품에 순수한 욕심을 드러냈다. 작은 보석함을 연상케 하는 외모가 마음에 든 모양새다.


    사단법인 율동체조협회에 있는 아이들은 대략 20여 명 남짓. 이 아이들이 한데 모여 내뿜는 열기에 ‘제품을 좀 더 가져올 걸’ 하는 후회가 들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프린터 1대당 들어가는 인화지가 10장씩, 한번 충전으로 15매까지 출력할 수 있어 모자람 없이 사진을 손에 쥐여 줄 수 있었다.


    아이들은 너도나도 한 번씩 LG포켓포토를 만져보며 본인 얼굴이 들어있는 사진이 나올 때마다 순진무구하게 탄성을 내뱉었다. 나보다 훨씬 더 디지털과 친한 세대인 이들에게, 손으로 쥐는 사진이 생소한 건 아닐까? 만질 수 있는 자신의 얼굴과 친구 얼굴에 친근감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이게 뭐라고요…? LG 포켓, 포켓몬스터?”

    열띤 표정으로 관심을 표하지만, 역시 ‘포켓포토’보다 ‘포켓몬스터’가 익숙한 아이들이다. 하지만 이름이 무슨 상관일까. 아이들은 그저 엄마의 스마트폰을 갖다 댈 때마다 사진이 튀어나오는 LG포켓포토가 신기할 뿐이다. 평소 봐오던 큼지막하고 시끄러운 프린터와 달리, LG포켓포토는 앙증맞고 귀엽다.

     


    “애들 방학숙제 할 때 유용할 것 같네요. 특히 독서신문 같은 과제를 할 때요”

    아이들만큼 엄마들도 흥미를 보인다. 자신이 어떻게 쓸지 보다는, 역시 아이들 먼저 생각하는 모습이다. 프린트를 부탁하며 내민 스마트폰에 빼곡하게 들어찬 사진 또한 아이들이 주인공일 뿐. 쓰는 법은 쉽냐는 질문에 작동법을 보여주니 바로 이해하는 눈치다.

     

     

    사실 LG포켓포토 POPO 자체가 매우 간단한 물건이다.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에서 LG포켓포토 앱만 설치하면 모든 준비가 끝난다. 그 다음 스마트폰을 프린터에 갖다 대기만 하면 알아서 사진을 불러들인다. NFC 기술을 적용한 덕이다. 이 밖에도 블루투스와 USB 케이블을 이용해 연결할 수 있다. 철저하게 복잡함은 배제한, 아이 손으로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인쇄 속도도 느리지 않다. 처음 프린트할 때 색감을 정리하는 스마트 시트가 나오는 시간을 빼면, 20초 정도면 사진을 받아볼 수 있다. 화질은 좀 어떨까? 엄마들의 솔직한 평가는 대체로 만족이다. 물론 자기 자식 사진이 어떻게 나오든 실물보다 예쁠 리 없겠지만, 충분히 욕심난다는 반응이다. 특히 열처리 인화방식으로 잉크가 필요 없는 점이, 부담을 줄여 더 마음에 들어 했다.

     

     

    LG포켓포토의 가장 큰 장점은 위에 말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찾을 수 있다. 촬영부터 편집, 출력 등 모든 과정과 맞물리는 이 앱은 어느 유료 보정앱 못지않은 편집기능을 자랑한다. 사진 회전은 물론 날짜와 메모 삽입, 소위 ‘뽀샤시’라 불리는 다양한 필터 기능을 갖췄다. 액자 설정과 포토 카드 같은 잡다한 기능도 재밌다.

     


    또 독특한 기능으로 ‘QR코드 삽입’이 있는데, LG포켓포토가 더 돋보이는 기능이다. 이를 이용하면 출력한 사진에 이름과 웹페이지 주소, 메일 주소, 연락처 등 다양한 메모를 QR코드로 생성해 원하는 위치에 집어넣을 수 있다. 덕분에 사진을 명함으로 쓰는 등 다양한 활용을 할 수 있다. 훗날 LG포켓포토로 정리한 사진앨범을 들춰볼 때 좀 더 상세한 추억을 돌이킬 수 있는 훌륭한 도구로도 쓸 수 있다.

     


    내 손안의 조그마한 사진공장 LG 포켓포토 POPO


    LG 포켓포토 POPO는 따듯한 정이 느껴지는 기기다. 율동체조협회에서 만난 아이들과 엄마들의 말처럼, 누구나 한 번쯤은 소유욕이 들게 하는 매력을 지녔다. 인화된 사진이 풍기는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디지털적인 요소들. 종이 사진이나 디지털 사진이나 2% 모자랐던 부분을 서로 완벽하게 채워 넣는 모양새라면 적당한 표현 아닐까.


    많은 사람이 결국 남는 건 사진뿐이라고 읊조린다. 추억을 떠올릴 가장 소중한 재료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LG포켓포토 POPO는 고마운 제품이다. 스마트 기기에 아날로그 감각을 더해, 우리가 잊고 있던 사진의 감성을 손으로 만지도록 돕는다. 한 해 동안 아이들과 함께 뛰고, 떠들고, 소리치며 웃고, 울었던 추억을 한 올 한 올 되돌아볼 때, 즉석에서 뽑아 손에 든 사진이 따뜻한 가족애를 불러올 것이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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