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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LG CNS 솔루션에 채택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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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11-29 12:49:29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워크 솔루션인 오피스 365가 LG CNS의 기업용 토탈 솔루션 패키지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툴로 채택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는 LG CNS(대표 김대훈)의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솔루션인 ‘엔터프라이즈 토털 서비스(ETS, Enterprise Total Service)’의 패션 부문 솔루션인 ETS-F(ETS for Fashion)에 자사의 오피스 365를 적용, 지난 8월부터 3개월 동안의 시험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따라 LG CNS는 본격적인 ETS-F 서비스 고객사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LG CNS의 ‘엔터프라이즈 토털 서비스 포 패션(ETS-F, Enterprise Total Service for Fashion)’은 LG CNS의 기업용 업무 솔루션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365를 결합해 패션 기업에 최적화한 신개념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맞춤형 ERP와 스마트워크 환경을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제공한다. 이에 따라 다품종 소량생산에 따른 실시간 재고관리 및 고객 선호의 신속한 반영 등이 핵심 경쟁 요소인 패션 업계의 정보화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릴 솔루션으로, 도입 업체의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TS-F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365를 적용함으로써 기존 ETS 기능의 일부인 전자 결재나 한국형 그룹웨어에 화상회의 및 메신저, 통합문서 관리, 모바일 오피스 등 스마트 워크 환경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자유로운 소통과 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행에 민감한 패션 제품 판매현장에서 고객의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로써 ETS-F가 지향하는 조직 역량 강화와 경영 변화에 대한 대응력 향상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ETS-F는 LG CNS의 한국형 전자결재 엔진을 탑재한 엔터프라이즈 포털(Enterprise Portal) 그룹웨어인 iKEP에 오피스 365의 셰어포인트 온라인(SharePoint Online) 및 링크 온라인(Lync Online) 기능을 통합해 개발됐다.
     
    오피스 365의 핵심 기능인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협업 및 정보 공유, 신속한 업무 처리, 문서 보안 및 자산화 등이 기존의 ETS 솔루션에 더해짐으로써 업무 효율성이 증대되는 것은 물론, 실시간 정보조회 및 의사 결정, 업무공간 및 시간 제약 해소, 부재 중 업무 지연 해결 등 업무 연속성도 보장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상품 기획부터 구매, 생산, 물류, 마케팅 및 영업까지 패션 사업 프로세스를 최적화하여 상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CRM 기능 강화를 통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방식이어서 초기 투자 및 IT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LG CNS 관계자는 “이 솔루션은 LG CNS의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퍼블릭 클라우드의 결합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화된 오피스 365 인프라를 활용하여 iKEP을 보완함으로써 상품 가치를 높여 고객 소구력이 크게 향상됐다”며 “이 솔루션을 통해 패션 기업 고객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수준의 IT 서비스를 경험하고, 매출 증대 및 판매관리비 절감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강희선 상무는 “LG CNS의 패션 사업을 위한 토털 솔루션은 공용 클라우드인 오피스 365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형태로 제공하여 글로벌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제공 서비스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한 성공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오피스 365의 뛰어난 확장성과 유연성을 토대로 비즈니스 환경을 혁신하고자 하는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365는 LG그룹 지주회사인 LG에도 공식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채택돼 운영되고 있다. LG는 2011년 11월부터 12월까지 한달 동안 오피스 365를 시범 운영 후 사내 협업과 업무 생산성 향상 측면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어 지난 4월 오피스 365의 도입을 최종 결정해 운영 중이다. LG는 오피스 365 도입 후 협업 솔루션인 ‘셰어포인트 포털’을 이용해 여러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동시에 접속하여 관련 문서를 작성, 편집, 처리함으로써 생산성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았다. 또한 강력한 보안기능을 가지고 있어 조직 내•외부 공유가 가능하며 그룹 모든 계열사, 파트너 혹은 외부 업체와의 커뮤니케이션도 보다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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