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11-22 14:53:10
ASUS(에이수스)가 소공동 프라자 호텔에서 새로운 윈도우 8에 최적화된 울트라북을 비롯한,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터치 뉴 에이수스, 오픈 뉴 윈도우즈(Touch New ASUS, Open New Window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윈도우 8의 터치UI에 최적화된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으며 국내 시장에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 윈도우 8에 최적화된 ASUS의 여러 노트북 제품군
이번에 선보인 다양한 제품은 크게 ‘북’, ‘탭’, ‘패드’로 나뉘며, 대표적인 제품은 윈도우 8 기반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쓰이는 폴더블 형식 듀얼 스크린 울트라북인 타이치(TAICHI), 트랜스포머북과 비슷하지만 윈도우 8로 작동하는 x86 기반 비보()Vivo)북, 비보탭 시리즈와 트랜스포머 북과 새로운 젠북 등 많은 제품이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여러 제품 중 가장 상위에 위치하는 ASUS 타이치는 윈도우 8을 쓴 울트라북으로 듀얼 스크린을 갖춘 폴더블 설계를 적용했다. 스크린이 안과 밖 모두 달려있으며, 폴더를 닫으면 태블릿PC로 쓸 수 있으며, 폴더를 열면 일반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전체적인 디자인은 노트북과 크게 다르지 않으지만 발상의 전환을 통해 태블릿으로 쓰기에도 전혀 부담 없는 일체형 노트북이다.
▲ 트랜스포머 시리즈와 닮았지만, x86 기반 윈도우 8 울트라북인 트랜스포머 북
트랜스포머 북은 종전 출시된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잇는 제품이다. 트랜스포머 태블릿과 같은 설계를 가지지만 보다 개선된 히든 힌지 디자인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더 높였다. 이 제품 역시 태블릿 형태와 노트북 형태를 자유롭게 변환해 쓸 수 있으며, 키보드 독은 추가 배터리가 마련되어 연결시 태블릿의 충전이나 사용시간 연장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ASUS 비보탭/비보북 시리즈
비보탭은 윈도우 8과 윈도우RT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각각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11.6형 화면을 가진 모델과 엔비디아 테그라3 프로세서에 10.6형 화면을 가진 제품으로 나뉜다. 우선 아톰 기반 윈도우 8 제품이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이 제품 역시 트랜스포머 시리즈처럼 태블릿과 키보드독이 분리되는 형태다.
▲ 많은 제품이 공개됐지만, 크게 네 가지 제품군으로 분류된다
ASUS는 많은 윈도우 8 제품군을 공개했다. 이 모든 제품군은 ASUS 타이치를 가장 상위모델로 트랜스포머 북과 젠북, 비보탭/북 시리즈로 구분했다. 또 ASUS는 오늘 공개된 신제품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윈도우 8과 함게 새로운 도약을 할 것이라 덧붙였다.
ASUS코리아 마케팅 총괄 곽문영 팀장은 “ASUS는 언제나 사용자가 원하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왔다”며 “특히 오늘 공개한 여러 신제품은 윈도우 8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사용자 환경의 변화에 큰 기여할 것이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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