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HP, PPS 그룹 통해 더욱 탄력적인 변화 꾀한다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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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11-14 15:03:14

    한국 HP가 그룹 통합을 계기로 새롭게 정립된 PPS(프린팅 퍼스널 시스템즈) 그룹의 구조와 향후 전략을 발표하는 ‘채널 오디세이’를 개최했다.

     

    ▲ HP의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여러 그룹이 이제 PPS 한 그룹으로 묶이게 됐다

     

    이번 채널 오디세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6개국 1,000 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간소화된 통합 시스템 및 투자 확대를 통해 HP 협력사와 관계를 강화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PPS 그룹은 HP와 협력사간의 효율적인 소통을 위해 통합됐다. 종전 많은 사업부가 혼재했지만, 현재는 PPS와 엔터프라이즈 단 두 그룹으로 통합되어 보다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해졌다. 이렇게 통합된 PPS 그룹은 ‘업무 의사 소통 간소화’, ‘업무 및 프로세스 간소화’, ‘협력사와의 소통’, ‘협력사에 대한 협력 지원’을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 덧붙였다.

     

    또 HP는 채널 오디세이에서 발표된 ‘협업 강화’를 위해 ▲협력사의 든든한 지원자 ▲프로세스 단순화 ▲동반 성장 기반 마련을 기치로 걸고 PPS 그룹을 통해 사용자와 보다 가깝게 소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 그룹 통합을 계기로 더욱 타력적인 제품 출시가 이루어 질 예정

     

    특히 이번 채널 오디세이에서는 PPS 그룹으로 통합된 후 앞으로 출시될 PC 분야 신제품의 소개가 이어졌다. PC 분야는 윈도우 8기반의 올인원PC는 물론, 휴대성을 강조한 태블릿PC 에릴트패드 900, 키보드독 분리형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버서틀 2 in 1을 공개했다.

     

    이에 더해 클라우드를 접목해 직접 파일을 끌어와 프린팅이 가능한 HP 레이저젯 컬러 팔로우 575MFP 복합기, 픽셀 프린팅이 아닌 라인형 헤드로 프린팅 속도를 크게 끌어올린 HP 오피스젯 프로 X 등 다양한 제품이 한 데 공개됐다.

     

    HP는 그룹 통합을 이루면서 데스크톱, 노트북, 프린팅 등 별도의 그룹으로 따로 운영되는 것이 아닌, 모든 분야의 제품을 한 곳에서 구입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HP의 협력사라면 모든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더욱 강화된 유통망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 왼쪽부터 한국 HP 온정호 부사장, 아태지역 총괄 디온 와이즐러, 김상현 이사

     

    한국 HP PPS 온정호 부사장은 “HP는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위해 그룹을 통합했다”며 “채널 파트너 에코 시스템을 보다 환경 친화적으로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HP PPS CSO 김상현 이사는 “SMB 시장은 2013년 가장 큰 시장이라고 판단으며, 이런 SMB 시장을 점유하기 위해선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이 가장 중요하다”며 “PPS 그룹은 협력사와 함께 보다 탄력적인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P 아태지역 총괄 디온 와이즐러는 “앞으로의 시장은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가 더욱 중요하다”며 “PPS 그룹을 통해 HP의 혁신은 다시금 시작되고 있다. HP는 보다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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