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11-09 17:45:28
윈도우 8 디바이스 데이에서 각 분야의 담당자와 겉부터 달라진 윈도우 8, 이에 맞춰 진화하는 울트라북에 대해 간단한 질의응답을 가졌다. 질의응답을 현재 변화하고, 또 앞으로 변화될 인텔의 울트라북과 더욱 개선될 윈도우 8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질 - 윈도우 8용 구글 크롬은 윈도우 런처 모드를 갖추고 있다. 이 런처 모드는 종전 윈도우의 시작버튼과 비슷한 기능이 구현되어 있다. 윈도우 8은 사라진 시작버튼을 다시 살릴 예정은 없는지?
답(마이크로소프트 김현정 이사) - 윈도우 8로 넘어오면서 시작버튼을 없애고 터치UI를 적용한 것은 현재 IT 트랜드가 ‘터치’에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사용자는 터치UI를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다양한 장소에서 보다 실용적인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이런 이유로 현재 추세라면, 앞으로도 시작버튼을 다시 살릴 예정은 없다.
질 - 윈도우 스토어 개장 이후 앱 등록 속도와 현재 등록된 앱의 수는 얼마나 되는지?
답(마이크로소프트 김현정 이사) - 현재 윈도우 스토어의 앱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아침과 저녁의 앱 개수가 많은 차이를 보일 정도다. 때문에 현재 정확한 앱의 개수는 집계할 수 없다. 그리고 굳이 앱의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필요한 앱이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질 - 현재 윈도우 8 태블릿PC 등을 보면 아톰 기반 제품이 많이 눈에 띈다. 아톰으로 윈도우 8의 퍼포먼스를 100% 살릴 수 있는지?
답(인텔 지용호 상무) - 자체적으로 사용자 설문을 한 결과, 사용자는 아톰프로세서인지 아닌지에 대해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 자신에게 맞는 기능이 있느냐 없느냐를 중요하게 여긴다. 또 새로운 아톰 ‘클로버트레일’은 종전 아톰 프로세서에 비해 큰 폭의 성능 향상을 이뤄 윈도우 8을 소화하기에 충분한 제원을 갖췄다.
질 - 현재 노트북 시장을 보면 종전 울트라북에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모델이 많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쓴 울트라북 규격에 터치스크린이란 요소가 정식으로 적용 되는지?
답(인텔 지용호 상무) -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출시되면 울트라북 규격도 변경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현재 방침에는 터치스크린은 옵션일 뿐 정식 규격으로 계획하고 있지는 않다.
질 - 터치 말고는 윈도우8에 눈에 띄는 특징이 없다. 윈도우 8만의 기능적인 특징이 있는지?
답(마이크로소프트 김현정 이사) - 윈도우 8의 가장 큰 변화가 바로 ‘터치’다. 터치 이외의 특징을 살펴보자면 더욱 빨라진 성능과 윈도우 스토어라는 앱 마켓을 꼽을 수 있다.
질 - 윈도우 8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디바이스는 어떤 것이 있는지.
답(인텔 지용호 상무) - 향후 울트라북은 PC와 태블릿이 혼합된, 컨버터블을 지양한다. 사용자가 어떤 환경에서도 쓸 수 있는 기기. 모니터와 키보드가 분리되는 형태의 디바이스, 슬라이드 틸트를 통해 일체형과 범용성을 강조한 제품. 아수스 타이치와 같은 듀얼 디스플레이 형태의 울트라북 모두 인텔이 지향하는 기기다. 현재 윈도우 8 울트라북은 크게 여섯 개의 형태(클램쉘, 스위블, 디테처블, 슬립, 슬라이더, 폴더블)로 출시될 것이며, 사용자 중심의 환경을 지향한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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