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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운영체제 윈도우 8에 어울리는 합리적인 메인보드는?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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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11-05 18:12:20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의 새로운 운영체제 윈도우 8이 출시되면서 PC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윈도우 8은 전작인 윈도우 7보다 가볍고 빠르며, 터치 기반 전용 UI를 갖춰, 종전 MS의 윈도우와는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다.

     

    더 가벼워진 운영체제는 같은 제원의 PC라면 더 빠른 성능을 보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윈도우 8은 종전 운영체제와 달리, 최근 거품 뺀 가격으로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사용자가 운영체제를 교체하는 주기가 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시점에 PC를 새로 꾸미려는 이들은 어떤 부품을 골라야 할까? 많은 PC 부품 중에서도 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메인보드는 신경 써 골라야 할 제품 중 하나다. 메인보드가 어떤 성능을 갖췄냐에 따라 시스템의 전반적인 기능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시스템을 꾸밀 때 어떤 메인보드를 써야하는지 PC의 전 분야에 걸쳐 노하우를 쌓아 온, ASUS(에이수스)의 제품을 통해 살펴봤다. ASUS의 메인보드는 이미 윈도우 8 드라이버를 제공하고 있어 새로운 운영체제를 위한 시스템을 꾸미기에 알맞다.

     

    ■ 가격 부담 없는 안정적인 시스템을 원할 땐, ASUS P8B75-M LX

     

     

    보통 PC로 게임을 즐기는 이들은 고성능 시스템을 원하지만, 굳이 고성능 PC가 아닌 평균 이상의 성능만 넘는다면 상관없는 이 많은 이들이 고성능 시스템을 원하지만 굳이 고성능 시스템에 연연하지 않는 이들도 있다.

     

    ASUS P8B75-M LX는 이런 이들을 위한 메인보드다. 가격적인 부담을 줄이면서도 탄탄한 설계로 안정적인 시스템을 만들 수 있게 한다. 마이크로 ATX 규격의 메인보드로 슬림PC나 HTPC를 만들기에 적합하다. 윈도우 8을 지원하는 메인보드이니만큼, 터치스크린 모니터와 함께 새로운 터치UI를 이용한다면, 굳이 키보드·마우스를 이용하지 않는다 해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확장성과 성능, 가격까지 챙긴 착한 메인보드, ASUS P8B75-V

     

     

    ASUS P8B75-V는 일반 ATX 규격의 제품으로 합리적인 시스템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특히 B75 칩셋은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로, 10만원 초반 대의 강력한 가격 경쟁력과 브랜드 파워를 무기로 사용자의 시선을 끄는 제품이다.

     

    일반 ATX 규격의 제품이니만큼 뛰어난 확장성을 갖췄으며, 강력한 제원의 스시템도 충분히 소화할 만한 역량을 갖췄다.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임에도 AMD의 멀티 그래픽환경인 크로스파이어 X를 지원하며, ASUS P8B75-V 역시 윈도우 8 드라이버를 제공해 새로운 운영체제를 쓰는 실속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환경을 충분히 제공한다.

     

    ■ 강력한 3세대 코어 프로세서 시스템을 원한다면, ASUS P8Z77-V LE PLUS

     

     

    B75 칩셋이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같이 선보였지만, 강력한 시스템을 원하는 이들은 역시 같이 공개된 상위 칩셋을 쓴 Z77 메인보드를 선호한다. 특히 최근엔 SLI나 크로스파이어X 등 멀티 그래픽카드 환경을 통해 더 높은 성능을 원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ASUS P8Z77-V LE 플러스는 이런 이들을 모두 충족시켜줄 만한 성능을 갖춘 메인보드다. 인텔 Z77 칩셋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최대 32GB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메모리 슬롯, SLI와 크로스파이어X를 통해 최대 세 개의 그래픽카드를 연결해 쓸 수 있는 강력한 멀티 그래픽카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메인보드를 ‘구역’으로 나눠 전력을 독립적으로 공급하는 디지털 전원 설계를 적용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더 높였다. ASUS 듀얼 인텔리전트 프로세서3로 명명되는 이 시스템은 고성능 시스템을 만들 때도 PC가 더욱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보장한다.

     

    ■ 최고만을 원하는 이들에게, ASUS 막시무스 V 포물러/썬더FX

     

     

    많은 이들이 제품을 선택할 때 가격적인 면에 무게를 둔다. 그렇지만 항상 최고만을 원하는 이들도 있기 마련이다. ASUS 막시무스 V 포물러/썬더FX(MAXIMUS V FORMULA/ThunderFX)는 이런 하이엔드 사용자나 PC애호가도 만족할만한 요소를 다수 갖춘 프리미엄급 메인보드다.

     

    막시무스 V 포뮬러/썬더FX는 ASUS의 게이밍 라인업인 ‘ROG’ 계열 메인보드로, 블랙과 레드의 강렬한 색상이 돋보이는 고급형 제품이다. 별도의 전원/리셋 스위치를 갖춘 것은 물론, 세 개의 PCI-익스프레스 3.0 슬롯을 통해 멀티 그래픽카드 환경에 대응한다.

     

    뿐만 아니라 ASUS iROG를 비롯해 MemGO! 등 ASUS의 대표적인 기술이 집약되어 있으며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4.0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접목시켜 확장성을 더욱 높였다. 여기에 풍부한 SATA 단자와 USB 2.0/3.0 단자를 갖춰 프리미엄 메인보드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한다.

     


    ▲ 고성능 외장 사운드카드 ASUS 썬더FX

     

    특히 ASUS 썬더FX 외장 사운드카드를 동봉해 내장 사운드 칩셋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다양한 입력 단자를 갖춰 PC 뿐 아니라 PS3 등 비디오 게임기 등을 같이 연결해 쓸 수 있는 범용성을 보인다.

    ASUS 막시무스 V 포뮬러/썬더FX는 윈도우 8을 지원하는 고급형 메인보드 중에서도 단연 발군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새로운 운영체제를 이용해 게이밍 PC를 꾸미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만족을 줄만한 요소를 다수 갖춘 제품이다.

     

    ▲ ASUS의 메인보드 제품군은 윈도우 8을 공식 지원한다 
     

    ◇ ASUS의 준비된 윈도우 8 메인보드 라인업 = ASUS는 그동안 국내에서도 사용자에게 큰 신뢰를 쌓아온 브랜드다. 가격 부담이 보다 덜한 다른 브랜드의 제품보다, 품질과 성능으로 승부하는 ASUS의 제품을 선호하는 마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국내 PC 시장에 탄탄히 입지를 굳혔다.

     

    메인보드는 특히 PC의 중심을 잡아주는 파트이기 때문에 기업 기술력의 척도를 가늠할 때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ASUS는 메인보드 분야는 물론, PC의 전반적이 부품과 노트북, 태블릿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신뢰도 높은 브랜드다.

     

    특히 최근 ASUS는 메인보드 대부분의 라인업에 윈도우 8을 지원하는 드라이버를 제공하고 있다. 윈도우 8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려는 이들이라면, 아직까지 윈도우 8을 완벽히 지원하지 않는 보급형 메인보드보다 안정성과 신뢰도를 고루 갖춘 ASUS의 제품을 통해 안정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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