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AMD, 더 향상된 성능 갖춘 2세대 APU ‘트리니티’ 공개


  • 박선중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2-10-02 15:25:59

    AMD가 종전 1세대 APU 라노에 이어, 더 향상된 성능을 갖춘 2세대 APU A 시리즈인 ‘트리니티’ 라인업을 공개했다.

     

    ▲ 더 향상된 성능 갖춰 돌아온, AMD 2세대 APU 트리니티 

     

    새로운 AMD의 2세대 APU는 파일드라이버 아키텍처를 통해 CPU 성능을 종전 판매되던 FX 시리즈급 성능으로 끌어 올렸다. 또 내장 그래픽 코어 역시 더 강력한 라데온 HD 7000 시리즈와 외장 그래픽카드와 합쳐져 성능을 끌어올리는 ‘AMD 라데온 듀얼 그래픽(Dual Graphics)’ 기능이 더욱 향상되어 다양한 게임에서 보다 향상된 성능을 보인다.

     

    향상된 AMD 라데온 듀얼 그래픽 기능을 통해 라데온 계열 외장 그래픽카드를 추가로 연결할 경우 최대 75% 성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며, AMD 크로스파이어(CrossFire) 애플리케이션 프로파일즈(Application Profiles)를 이용해 업데이트가  간편해졌다.

     

    ▲ AMD 2세대 APU는 내장 그래픽 코어만으로 아이피니티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2세대 APU인 트리니티는 종전 세대에는 적용되지 않았던 ‘아이피니티’ 기능을 더해 내장 그래픽의 활용도를 한층 높였다.

     

    여기에 2세대 APU A 시리즈는 CPU와 GPU를 ‘AMD 터보코어 3.0’ 기술로 상황에 따라 더 높은 클럭으로 작동한다. 또 시스템을 오버클럭하고 싶어 하는 사용자를 위해 AMD 오버드라이브 소프트웨어를 제공, CPU와 GPU 모두 오버클럭할 수 있으며 메모리 클럭도 높여 성능 향상을 꾀할 수 있다.

     


    ▲ FX-4100보다 높은 CPU 성능을 보이는 A10-5800K

     

    실제 AMD 측의 성능 측정 결과 2세대 APU 중 상위 모델인 A10-5800K가 현재 판매 중인 AMD FX-4100보다 좀 더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고 공개했다. 물론 그래픽 코어가 합쳐진 APU인 만큼 FX-4100에 비해서는 보다 높은 가격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AMD의 외장 그래픽카드를 추가로 구입해 게이밍 PC를 만들 경우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성능의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 AMD코리아 염희중 과장

     

    AMD코리아 염희중 과장은 “AMD 2세대 APU 트리니티는 새로운 CPU 아키텍처 ‘파일드라이버’를 적용했으며, 내장 그래픽 코어로 라데온 HD 7000 시리즈를 채택해 전 세대 APU에 비해 약 30%의 성능 향상을 이뤘다”며 “이제 사용자는 크기가 작은 고성능 PC, 합리적인 가격의 게이밍 PC를 보다 손쉽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AMD 2세대 APU 트리니티 라인업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568561?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