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9-12 11:11:09
9월 둘째 주 구글플레이 스토어의 인기 유료 및 무료 애플리케이션 톱10에는 아스팔트 7:히트와 카카오톡 전용 게임인 ‘애니팡’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인기 유료 앱에는 게임분야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무료 인기 앱 순위에서는 카카오톡, 지도, 메일 등 다양한 콘텐츠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톡을 통한 게임이 최근 한 달 사이 급속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카카오톡 게임 중 ‘애니팡’이 단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개발하고, 해당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플레이스토어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하는 구글 직원들은 많은 애플리케이션 중 어떤 프로그램을 가장 선호하는지 궁금하다. 구글 직원들이 선정이 최고의 구글플레이 애플리케이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게임 분야의 콘텐츠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으나 메일, 지도, 운동 등 다양한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이 구글 직원들의 관심을 받았다.
가장 상위권에 오른 앱은 모든 조작을 버튼 1~2개를 이용해 가능하게 하는 원터치형 액션게임인 ‘윈드 업 나이트(Wind-up Knight)다. 이 앱은 검은 기사에게 납치된 딸을 구하러 모험을 떠나는 기사 ’스프린트‘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게임으로 버튼 한 개 혹은 두 개를 이용해 조작이 가능해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한번 시작하면 모험이 끝날 때까지 빠져들기 쉽다는 것이 사용자들의 전반적인 평가다.
미국의 비영리 재단엣 시작된 무료 강연서비스인 ‘TED’는 정기적으로 열리는 기술, 오락, 디자인에 관한 강연회를 개최해 웹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1984년에 창립되었으며, 1990년부터 매년 각 분야의 저명한 인사나 전문가들,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강연에 초대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채택 모바일 기기에서도 무료 강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영국의 국영 방송사인 ‘BBC News’도 구글 직원들이 추천하는 앱 중 하나다. BBC에서 제공하는 모든 뉴스를 손안에서 손쉽게 받아볼 수 있으며, 원하는 분야만 선택해서 표시가 가능하고, 방송도 따로 시청할 수 있다. 국내 사용자들에게는 영어 듣기 연습용으로 추천할만한 앱 중 하나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유아나 어린이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중 그려진 동물이나 식물 등 다양한 그림에 여러 가지 컬러로 색을 입히는 ‘Color & Draw for kids phone ed’도 쓸 만하다. 유료 프로그램이나 무료로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당신의 자녀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Glympse’ 애플리케이션은 자신의 위치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문자나 메일로 지인에게 보내면 내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여행길에서 동행과 헤어졌을 때 자신의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구글 직원이 추천한 앱 중 게임 분야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악어 스왐피의 최신 버전인 ‘스왐피-Where’s My Water‘가 있으며, 앵그리 버드의 우주편 ’Angry Birds Space Premium‘, 어느 과학자가 발견한 조그맣고 귀여운 괴물 ’옴 놈(Om nom)’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사탕으로 먹이는 게임 ‘Cut the Rope’도 시간을 때우기에 충분한 응용프로그램이다.
건강분야 앱으로는 개인 트레이너 및 소셜 피트니스 파트너와 함께 운동을 즐기는 ‘Endomondo Sports Tracker PRO’는 사용자가 어떤 운동을 하더라도 시간, 거리, 속도, 태운 칼로리를 기록하며, 운동 기록을 통해 운동 능력 분석도 가능하다.
베타뉴스 최현숙 (casalike@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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