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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내 PC, 커세어 SSD로 쌩쌩하게 업그레이드하자!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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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9-04 18:51:13

    매년 3월과 9월,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시기는 IT업계의 행보도 빨라지기 마련이다. 전통적으로 학업에 필요한 IT 기기, 즉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PC, 전자사전 등에 대한 수요가 자연스레 늘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금 경기가 예전만 못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PC를 어느정도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들이 늘어나면서 신규 PC 구매 수요 역시 덩달아 줄어들었다.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기존에 보유한 PC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업그레이드’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었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업그레이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하드웨어 중 대표적인 것으로 SSD(Solid State Drive)를 들 수 있다. PC에서 ‘가장 느린 장치’로 꼽히는 하드디스를 고속의 SSD로 바꿔주기만 해도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의 체감 성능이 크게 향상되기 때문이다.

     

     

    ◆ 운영체제 재설치 부담 끝! 커세어 포스 SATA3 노트북 업그레이드 킷 = 하지만 막상 SSD를 장만하려면 걸림돌이 한 둘이 아니다. 그중 하나가 ‘운영체제와 드라이버, 프로그램 등을 새로 설치해야 하는 부담’이다.

     

    사실 PC를 나름 잘 안다는 사용자들도 가장 귀찮고 꺼려하는 작업이 ‘운영체제 새로 설치’다. 길어도 20~30분이면 뚝딱 끝나는 PC 조립과 달리 운영체제와 드라이버, 주요 프로그램 등을 설치하고 세팅하는데 보통 2~3시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커세어 포스 SATA3(FORCE SATA3) 노트북 업그레이드 킷

     

    가성비를 고려한 보급형 모델에서 고성능 하이엔드 모델까지 다양한 SSD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커세어(Corsair)도 이러한 사용자들의 불편한 점을 고려, 주력 모델인 ‘포스 SATA3(FORCE SATA3)’시리즈에 새롭게 업그레이드 킷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커세어 ‘포스 SATA3 노트북 업그레이드 킷’에는 SSD를 외부 USB로 연결할 수 있는 케이블과 기존 운영체제를 그대로 옮길 수 있는 ‘마이그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이 단일 제품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업그레이드 방법은 간단해 커세어 포스 SATA3 SSD를 케이블로 이용해 노트북의 USB 포트에 연결한 후, 함께 제공되는 마이그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실행해 클릭 몇 번만 하면 기존의 운영체제와 드라이버 및 프로그램 등을 그대로 새 SSD로 옮겨준다. 그리고 기존의 하드디스크를 커세어 포스 SATA3으로 교체하면 기존과 동일한 환경을 SSD의 더욱 빠른 속도로 만끽할 수 있다.

     

    ▲ 기존 PC 시스템을 간편하게 옮길 수 있어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하는 부담을 줄였다

     

    특히 커세어 커세어 포스 SATA3 업그레이드킷은 일반 PC는 물론, 최근 사용자가 크게 늘어난 맥(Mac)도 지원해 맥 사용자도 손쉽게 SSD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또 표준보다 얇은 슬림형(7mm) 두께로 최근 노트북 시장의 대세인 울트라북에도 장착이 가능하다.

     

    물론 2.5인치→3.5인치 가이드도 제공하고 있어 노트북 뿐만 아니라 데스크톱 사용자도 똑같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즉 노트북, 데스크톱 관계 없이 이 제품 하나면 SSD로의 업그레이드를 간편히 할 수 있는 셈이다.

     

    ◆ 업그레이드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고를 수 있는 커세어 SSD =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생각으로 SSD에 맞게 운영체제와 드라이버, 프로그램들을 아예 새롭게 설치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를 생각하고 있다면 다른 선택도 가능하다.

     

    특히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최고 성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커세어 포스 시리즈의 최상급 모델인 ‘포스 GS(FORCE GS) 시리즈’를 선택하면 된다.

     

    ▲ 최고의 읽기/쓰기 성능이 필요한 경우 제격인 커세어 포스 GS 시리즈

     

    커세어 포스 GS 시리즈는 읽기 최대 555MB/s, 쓰기 최대 525MB/s에 IOPS 랜덤 쓰기가 90,000점에 달하는 고성능을 제공하는 모델로, 표준 폼팩터의 단일 드라이브로 중에서는 최고 수준의 전송속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순 부팅속도는 물론, 애플리케이션 실행과 대용량 데이터 로딩, 랜더링 작업에서 사용자가 기다리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어 하드코어 게임 유저나, 사진 및 영상 편집이 잦은 전문가들에게 최적인 고급형 모델이다.

     

    최신이 아닌 구형 데스크톱, 구형 노트북이나 넷북 사용자들을 위한 SSD도 있다. 커세어 ‘노바(NOVA)’ 시리즈가 그것으로, 최신 SATA3 제품군에 비하면 성능은 다소 처지지만 일반 하드디스크보다는 월등한 속도를 제공해 구형 PC에 장착하면 큰 성능 향상을 체감할 수 있다.

     

    용량은 조금 작은 편이지만 그만큼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운영체제와 필수 프로그램만 설치, 인터넷과 문서작업을 주로하는 구형의 보조 PC 업그레이드용으로 그만이다.

     

    ▲ 구형 PC 업그레이드에 적합한 커세어 '노바 시리즈'(왼쪽)와 하드디스크의 용량을
    살리며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커세어 '엑셀러레이터 시리즈'(오른쪽)

     

    SSD의 가장 큰 단점(?)은 하드디스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저장 용량’이다. 고화질 HD급 영화나 고성능 DSLR 카메라로 촬영한 RAW 파일을 많이 다루는 이들이라면 SSD의 성능이 탐나면서도 부족한 용량에 망설이기 마련이다.

     

    커세어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시리즈는 기존 하드디스크와 함께 장착, 이름 그대로 하드디스크의 읽기/쓰기 성능을 최대 5배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SSD 캐시(cache)’ 드라이브다.

     

    특히 운영체제를 재설치할 필요 없이 간단한 설치만으로 성능 향상을 누릴 수 있는데다, 원래 하드디스크의 용량도 그대로 쓸 수 있어 용량과 성능이 모두 필요한 이들에게 그야말로 최적의 선택이다.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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