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더 강하게, 더 가볍게’ 기가바이트 2세대 울트라북 X11 발표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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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9-03 15:27:40

    기가바이트의 노트북 파트너 컴포인트가 오늘 초경량, 카본파이버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까지 갖춘 기가바이트의 새로운 2세대 울트라북 ‘X11’을 공개했다.

     


    ▲ 고급 소재 ‘카본’을 쓴 X11 시리즈

     

    기가바이트 X11 시리즈는 종전 출시된 14인치 모델과는 다르게 휴대성에 중점을 둔 11인치 울트라북이다. 인텔 3세대 코어 i5, i7 프로세서를 쓴 제품으로 모델이 나뉘며, i5모델의 경우 카본 무늬가 없지만, i7모델의 경우 카본 무늬를 통해 프리미엄 노트북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전한다.

     


    ▲ 가볍지만, 강한 기가바이트 2세대 울트라북

     

    특히 노트북의 몸체를 카본으로, 흰지 등 기타 부분엔 알루미늄 합금이 쓰여 내구성을 잡으면서도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975g의 1kg도 되지 않는 무게를 통해 뛰어난 휴대성에, 무게와는 반비례한 강력한 성능을 갖춰 기가바이트 2세대 울트라북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그래픽은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내장된 HD4000이 담당하며, 저장장치는 SATA3 기반 128GB SSD를 달아 한층 쾌적한 환경을 선사한다. 이 외에 USB 3.0 단자와 블루투스 4.0, 그리고 카본파이버 글래스로 제작된 트랙패드는 멀티 터치기반의 마우스 제스쳐 기능을 갖춰 편의성을 높였다.

     

    컴포인트는 기가바이트 울트라북 X11은 9월 10일 1차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9월 30일 경 2차 예약판매를 겸해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X11 i5 모델의 경우 140만 원 선에, X11 i7 모델은 160만 원 선에 출시할 예정이다.

     


    ▲ 기가바이트 코리아 홍규영 지사장 / 컴포인트 이상효 과장

     

    컴포인트 기가바이트 노트북사업팀 이상효 과장은 “기가바이트 2세대 울트라북 X11은 맥북 에어보다 가볍고, 더욱 강력한 성능을 가진 제품”이라며, “X11 i7 모델의 경우 카본파이버 섬유로 이뤄진 프리미엄 디자인은 모두 수공으로 제작되어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기가바이트 코리아 홍규영 지사장은 “기가바이트 코리아가 들어온 만큼, 앞으로 국내 노트북 사업에 더욱 힘 쏟을 것”이라며 “윈도우 8 출시에 맞춰 기가바이트의 대표 태블릿 S108X 시리즈의 신제품 S1082와 보다 큰 11인치 태블릿 T2124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컴포인트는 기가바이트 울트라북 X11 발표에 이어, 특별한 스마트폰 액정 필름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액정 필름 ‘피카소(Picasso)’는 스마트폰에 부착하는 것만으로 3D 입체영상을 볼 수 있는 3D 필름이다.

     

    ▲ 부착하는 것만으로 3D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다

     

    종전 3D 입체영상을 즐기기 위해서는 옵티머스 3D 시리즈나, 3DS와 같은 전용기기가 필요했다. 그렇지만 피카소 3D 필름은 단순히 부착하는 것만으로 3D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카소 3D 필름의 3D 구현 방식은 ‘페럴렉스 배리어’로, 옵티머스 3D와 닌텐도 3DS도 이 방식을 쓰고 있다. 이 방식은 미세한 세로 선이 그어진 필름 배리어를 통해 좌우 시야각 편차를 이용해 각기 다른 영상을 눈에 뿌려주는 방식이다. 

     

    피카소 3D 필름은 현재 아이폰4, 4S와 갤럭시S3, 갤럭시노트 네 가지 모델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차후 지원 기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출시일은 9월 10일경이라 전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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