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8-22 16:54:03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24시간 동안 윈도우 8 앱을 개발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8 앱 스타-해커톤 코리아’ 행사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개최한다. 학생 및 프로 개발자라면 참석할 수 있다.
핵(Hack)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해커톤은 정해진 시간 동안 개발을 즐기는 개발자들의 축제를 뜻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운영 체제인 윈도우 8의 10월 출시에 앞서 개발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쳐 보일 수 있는 기회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참신한 개발자 및 우수 앱을 발굴하고 국내 개발자 생태계 지원을 강화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 및 일반 부문으로 나눠 9월 1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된다. 우수 앱 개발자를 선정해 학생 부문에는 장학금 888만 원, 일반 부분에는 개발 지원금 500만 원을 수여하며, 윈도우 8 정식 발매 행사 시 론칭 파트너로 앱 홍보 기회도 얻게 된다. 윈도우 8 기기와 윈도우용 키넥트 등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개발자는 행사를 통해 개발부터 제품 및 서비스화까지 체험을 통해 윈도우 8 앱 개발의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되며, 멘토링 지원을 받는다. 개발된 앱은 윈도우 스토어에 등록할 수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한 개발자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특히 학생개발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드림스파크(DreamSpark)를 통해 ‘비주얼 스튜디오 2012 프로페셔널 버전’ 정품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비주얼 스튜디오 2012는 윈도우 8 앱 개발을 위한 최신 개발툴로서 해커톤 모집 시기에 맞춰 학생개발자들에게 무료 지원된다.
선착순으로 888명을 모집하며 학생 및 프로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개인 및 최대 2인 1팀의 팀 구성도 허용된다. 참가 신청은 9월 8일까지로, 참가 등록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aka.ms/appsta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 제임스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의 열정 가득한 개발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전세계 6억 대의 윈도우 기반 PC를 위한 멋진 어플리케이션으로 현실화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개발자 생태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태우 ()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