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베스트텍, 국내 방송사에 300TB 대용량 네트워크 스토리지 구축


  • 최용석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2-08-07 12:04:00

    네트워크 스토리지 전문기업 베스트텍시스템(대표 서우승, www.bestts.co.kr)이 국내 A방송사에 300TB(테라바이트) 규모의 대용량 네트워크 스토리지 구축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용량 네트워크 스토리지 구축은 A방송사의 본사(목동)에서 상암동 센터로 각종 저장 자료를 옮기기 위한 것으로 씨커스(Thecus)의 엔터프라이즈 ‘탑타워(TopTower)’ 시리즈 N8850 모델 12대가 적용됐다.

     

    각각의 N8850 제품에는 3TB 용량의 하드디스크가 8대씩 장착되었으며, 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해 10GbE(기가비트이더넷) 카드가 설치됐다.

     

    기존에 A방송사는 테이프(Tape)를 사용해 모든 데이터를 개별로 저장해왔으나, 테이프의 소모량이 많고 한번 사용 후 처리가 힘들어 비용적인 부담이 매우 컷다는 것. 이에 A방송사는 성능 및 휴대성이 좋은 대용량 저장장치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베스트텍 측은 밝혔다.

     

    베스트텍시스템 관계자는 “A방송사의 경우 대용량의 영상데이타를 보유하고 있어 최적의 프로세스를 위해 목동에서 촬영한 파일들을 10GbE 네트웍을 통해 다이렉트로 N8850에 저장했다”라며 “N8850을 직접 제조한 특수 케이스에 넣어서 상암 A방송사로 이동 후 바로 인제스트 서버에 연결, 10GbE 네트웍을 통해 다이렉트로 인제스트 서버에 저장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 프로젝트를 위해 별도로 제작된 케이스를 통해서 N8850을 케이스에서 꺼낼 필요없이 바로 케이블 연결을 할 수 있도록 제품을 별도로 제작하였기 때문에 빠른 구성을 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