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큐닉스-게임어스, 게임개발 및 마케팅 협력 위해 손잡아


  • 최용석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2-07-17 17:13:09

    모니터 전문 브랜드 큐닉스(업체명 디지클럽, 대표 유몽룡, www.q-nix.co.kr)와 국내 게임 개발사인 게임어스(대표 배상철, www.playhis.com)가 17일, 게임 개발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IT 미디어 베타뉴스의 회의실서 이뤄진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큐닉스는 게임어스 측에 향후 게임 개발 및 테스트 등에 활용할 자사의 다양한 모니터 제품을 제공하게 된다.

     

    또 게임어스가 개발 및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히어로즈 인 더 스카이(Heroes In the Sky, 이하 HIS)’와 관련된 각종 이벤트와 온라인/오프라인 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마케팅 부문에서도 국내외 시장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 큐닉스(업체명 디지클럽)의 유몽룡 대표(오른쪽)와 게임어스 심경섭 팀장(왼쪽)

     

    게임어스의 HIS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게이머들이 연합군과 추축군의 파일럿이 되어 당시 실제 등장했던 다양한 프로펠러 전투기들을 몰고 1:1부터 다수 대 다수로 공중전을 벌이거나 다양한 미션을 함께 수행하는 것이 특징인 온라인 게임이다.

     

    특히 HIS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출시되어 미국이나 일본 등 해외에서 3년째 서비스를 이어오면서 상당수의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밀리터리 마니아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게임어스 측은 밝혔다.

     

    또 큐닉스(디지클럽)는 약 20여년 동안 PC 관련 용품 및 주변기기를 주로 유통해온 전문 업체로, 최근 모니터 업계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큐닉스’ 브랜드로 모니터 제조 유통 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 큐닉스는 일반 소비자 및 PC방을 중심으로 19인치에서 27인치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고인치·다기능 모니터 및 TV 등을 추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큐닉스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국내 게임 개발사인 게임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비주얼’이 중시되는 요즘의 게임업계 추세에 맞춰 게이머들이 게임 속 그래픽을 최적의 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하는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라며 “향후 게임어스와 함께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한편, 국내 PC방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큐닉스와 해외 인지도가 높은 게임어스가 손을 잡고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협력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게임어스의 심경섭 팀장도 “HIS는 해외에서 먼저 서비스되어 상당한 인지도를 확보했으며, 국내에서도 밀리터리 마니아 층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라며 “이번 모니터 브랜드 큐닉스와의 협력이 국내 시장에서 HIS가 보다 활성화되고, 나아가 유럽이나 중남미 등 해외 시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564276?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