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6-22 17:17:51
토와전자(TOWA Electronics, 대표 요시노리 야마모토)와 국내 파트너인 글로트렉트레이드(대표 제이미 이, olasonic.co.kr)이 22일, 강남 부띠크모나코 4층 라운지에서 토와전자의 스피커 브랜드 올라소닉(Olasonic)을 국내 공식 론칭했다.
▲ 개그콘서트의 김준호, 김준현, 박성호 등 여러 개그맨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토와전자는 현재 카시오 카메라, 일본 내 가전제품 등 여러 브랜드 제품의 설계를 맡아 하고 있으며, 요시노리 야마모토가 대표 겸 엔지니어로 직접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토와전자 대표는 소니의 핵심 개발자로 1996년부터 2006년까지 홈 오디오 사업을 관리 감독한 경력이 있으며, 비디오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3의 칩셋 및 블루레이 규격 개발에 참여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올라소닉이 론칭과 함께 공개한 TW-S7은 USB 기반 2채널 스피커로, 일반 스피커와는 차별화된 달걀형 디자인을 채택해 차별화를 꾀했다. 또 이 제품은 SCDS(Super Charged Drive System) 기술을 적용해 2.5W의 적은 전력을 사용하지만, 커패시터에 전력을 축적해 최대 10W+10W의 높은 출력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또한 패시브 라디에이터(Passive Radiator) 시스템으로 자석이 없는 진동형 유닛을 따로 갖춰, 메인 유닛과 공진을 통해 저음을 증폭시켜 준다. 이는 종전 2.1채널의 우퍼스피커를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제품은 우퍼 없이 깊이 있는 중저음을 선사한다.
올라소닉의 달걀형 생김새는 강성 설계를 염두에 둔 디자인으로, 디자인과 제품의 내구성을 모두 만족시켜 준다. 또한 사각형으로 만들어진 일반 스피커는 정재파가 생기는 반면, TW-S7은 달걀형 설계를 통해 정재파 없는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들려준다.
특히 정립이 뛰어난 사운드로 2채널 스피커임에도 뛰어난 공간 재생력을 갖췄다. 유닛 앞에 달려있는 원뿔형 정류기를 통해 음을 고루 퍼뜨려 주며, 이런 덕분에 사용자에게 전음역대의 소리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한다.
스피커를 받쳐주는 실리콘 재질 받침대는 고성능 인슐레이터로 130여개의 작은 돌기를 마련해 달걀형 스피커의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실리콘 재질의 특성을 통해 해상력을 한층 살려준다.
TW-D7IP는 TW-S7과 같이 쓸 수 있는 아이폰·아이팟용 도킹스테이션으로 스마트폰용 스피커로도 쓸 수 있으며 PC와 같이 사용할 수도 있다. 또 스마트폰만 쓰는 이들을 위해 USB 전원만이 아닌, AC 어댑터를 지원한다. TW-D7IP는 스마트폰을 충전하면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도킹스테이션에는 별도의 음성 입출력 단자를 마련해 스마트폰 외에 다른 기기를 동시여 연결할 수 있으며,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이용한 음악 감상도 가능하다.
▲ 직접 제품 브리핑을 맡은 토와전자 대표 요시노리 야마모토
토와전자 대표 요시노리 야마모토는 “올라소닉은 일본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앱스토어에 판매된 제품”이라며 “올라소닉의 이름은 파도라는 뜻의 스페인어 ‘OLA’와 ‘Sonic’이 합쳐진 이름으로, 제품에서도 소리를 마치 물결처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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