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6-09 23:22:51
컴퓨텍스 2012에 냉각 시스템 분야의 강자 ‘잘만(ZALMAN)’이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들고 나왔다. 잘만은 냉각 시스템과 PC 케이스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춘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컴퓨텍스 2012에서는 잘만의 주요 사업인 냉각 시스템과 PC 케이스 뿐 아니라, 얼마 전 국내에 출시된 PC 주요 컴포넌트로 분류되는 그래픽카드, 전원공급장치와 3D 모니터, 여기에 키보드와 마우스, 스피커 등 PC 전반을 아우르는 여러 제품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 새로운 공기 순환 방식의 잘만 CPU 쿨러
잘만이 컴퓨텍스 2012에서 선보인 CPU 쿨러 CNPS14X와 CNPS12X, CNPS9900DF는 방열판 사이에 냉각팬이 달린 구조로 더욱 직접적으로 CPU의 발열을 빠르게 식혀준다. 특히 사각형으로 디자인된 CNPS14X는 추가 냉각팬을 달 수 있어 냉각 성능을 한층 끌어 올릴 수 있으며, CNPS9900DF의 경우 방열판의 중앙과 전면에 두 개의 냉각팬으로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 잘만의 그래픽카드, 쿨러 역시 잘만의 제품이다
예전 그래픽카드 쿨러로 수위를 다퉜던 잘만은 자사의 그래픽카드 제품군을 선보이면서, 쿨러 역시 자사의 뛰어난 성능이 돋보이는 주력 모델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잘만의 그래픽카드 제품군은 엔비디아 지포스 600 시리즈와 AMD 라데온 HD 7000 시리즈 등 최근 라인업까지 다양한 모델이 선보였다.
▲ 풍성한 라인업을 갖춘 잘만 PC 케이스와 전원공급장치
또한 이전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Z 시리즈와 T 시리즈, MS800 등 다양한 PC 케이스와 전원공급장치까지 많은 제품이 선보였다. 또한 게이밍 키보드와 마우스, 스피커 등 PC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패스워드를 설정해 보안기능을 크게 높인 외장하드까지 선보여 관심을 받았다. 이 외에도 잘만 3D 모니터를 통해 블루레이 타이틀을 시연했다.
종전 잘만은 냉각 시스템으로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하면서 PC 케이스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혔다. 이번 컴퓨텍스 2012는 PC의 주요 부품부터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군을 통해 전혀 새로워진 잘만을 만날 수 있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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