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 eSPORTS는 써멀테이크의 게이밍 브랜드로 이번 컴퓨텍스 2012에서도 써멀테이크의 부스와 나란히 제품을 전시했다. 이번 컴퓨텍스 2012에서는 종전 CES 2012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제품과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컴퓨텍스 2012의 Tt eSPORTS는 CES 2012에서 호평을 받은 ‘드라코(Dracco)’ 헤드셋과 크로노스(Cronos) 등 헤드셋 라인업, ‘레벨 10M’ 마우스와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를 선보였다. 특히 레벨 10M 마우스는 독특함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갖춰 많은 게임에 관심 있는 참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해병왕 이정훈 선수를 모티브로 제작된 게이밍 주변기기

 

부스의 한쪽에는 게이밍 마우스 패드부터 가방, 셔츠 등 Tt eSPORTS의 다양한 상품이 전시됐다. 특히 모자부터 옷, 가방에 신발까지 ‘이정훈 룩’이라 불리는 Tt eSPORTS의 게이밍 기어 관련 제품이 선보여, 해외에서도 이정훈 선수가 속해있는 ‘프라임’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컴퓨텍스 2012에서는 Tt eSPORTS의 글로벌 e스포츠 커뮤니티 매니저인 에릭(Eric Brinkley)과 인터뷰할 기회를 잡아, 향후 Tt eSPORTS의 방향과 여러 가지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 Tt eSPORTS 글로벌 e스포츠 커뮤니티 매니저 에릭(차오 콜렉션)

 

질 - 컴퓨텍스 2012, Tt eSPORTS가 가장 부각시키고 싶은 주력 제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답 - 올해 컴퓨텍스에서는 Tt eSPORTS의 프로 게임용 기계식 키보드와 마우스 제품군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특히 CES 2012에 출품해 호평을 받은 드라코 헤드셋 시리즈를 공식적으로 선보였으며, Tt eSPORTS츠 차오(Chao)의 디자인 콜렉션을 함께 전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특별함을 원하는 게이머에게 딱 맞는 게이밍 마우스 레벨 10M

 

질 - BMW 그룹 디자인워크USA(BMW Group DesignworksUSA)가 디자인해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던 레벨 10M 게이밍 마우스가 이번 컴퓨텍스 2012에서도 선보였는 데, 제품의 간략한 특징과 국내 출시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답 - 레벨 10M 마우스는 자동차 디자인으로 널리 알려진 BMW 그룹 디자인워크USA가 디자인했으며, 디자인 단계에서 어떤 사용자라도 최적의 인체공학적 조정이 가능하도록 고안됀 게이밍 마우스다. 3D 축동작 조정장치(3D Steering Axis Movement)는 사용자가 마우스의 각도와 높이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게임 중 손에 땀이 날 경우에도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마우스 표면에 작은 통풍구를 마련했다. 우리는 이것을 ‘공기 통풍 시스템 (Air-Through Ventilation System)’이라 부른다. 또한 레벨 10M 마우스의 바닥은 두꺼운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부드럽고 만족스러운 움직임을 만들어 낸다. 뿐만 아니라 전용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dpi 설정과 마우스의 3군데에서 빛나는 7가지 색 LED와 게임에 특화된 기능키를 갖춰 어떤 사용자라도 만족을 느낄 만한 제품이다.

 

질 - 이번 디아블로3 같은 경우 스틸시리즈는 한정판 주변기기를 같이 출시해 매출 신장이 있다고 들었다. 또 다른 게이밍 브랜드 역시 다양한 게임과 연계해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써멀테이크에서는 이런 게임 한정판 제품 출시는 예정에 없는지?
답 - 우리는 지금 특별한 용도에 맞는 게이밍 기어를 위해 여러 파트너와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출시하는 제품이 효율과 품질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게임과 개발사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는 중이다. 때문에 다소 시간은 걸리겠지만 머지않아 Tt eSPORTS의 게임 한정판 제품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질 - Tte스포츠는 국내 스타크래프트2 프로팀인 프라임(PRIME)을 공식 후원하고 있는데, 연계 프로모션 또는 다른 계획이 있는지?
답 - 우리는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프라임팀과 협력하고 프로모션할 많은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게이밍 기어의 개발에 있어 프로게이머의 조언이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게이머를 더욱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질 - 한국에서는 아직 스틸시리즈나 레이저에 비해 Tt eSPORTS 브랜드의 점유율이 그리 높지 않다. 또 한국은 PC방 문화가 발달해 관련 사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이에 대한 계획이 있는지?
답 - 우리는 PC방에 적합한 다양한 제품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Tt eSPORTS의 인지도와 관심을 최대한 끌어올리기에 어떠한 곳이 좋을지 많은 PC방들을 자세히 살펴볼 것입니다.

 

질 - Tt eSPORTS에서 국내 사용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답 - 우리는 지난 수십년간 e스포츠에 가치 있는 공헌을 한 한국에 감사한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e스포츠를 증진하고 팬에게 고성능 게이밍 기어를 생산, 출시하면서 한국 사용자의 관심을 이끌어낼 것이다.

 

 

Tt eSPORTS 에릭과 인터뷰에서 한국에 대한 써멀테이크 그룹의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었다. 특히 국내 프라임팀과의 연계로 앞으로도 국내 사용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게이밍 기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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