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6-08 02:47:52
올해 컴퓨텍스 2012 역시 수많은 제조사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그 중 특이하면서도 눈길가는 제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지금부터 살펴보자.
컴퓨텍스 2012는 여러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제조사의 수많은 제품이 선보였다. 특히 곳곳에서 보이는 특이한 PC 케이스는 지나가는 참관객의 눈길을 끄는 제품이 다수 보였다. 험비를 모티브로한 PC 케이스와 기차모양의 실제 레일을 달리는 PC 케이스 등 누구나 한 번쯤 써보고 싶은 그런 제품이 곳곳에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PC 케이스
리안리는 증기기관차를 본딴 기차모양 PC 케이스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제품은 실제 레일 위를 왕복하며, 굴뚝에서는 연기까지 올라와 PC 케이스가 아닌, 기차모형을 방불케 했다. 또 아수스는 군용 지프 험비에서 영감을 얻은 PC 케이스로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제조사의 독특한 PC 케이스를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또한 아이폰, 아이패드 등 스마트폰·태블릿 액세서리 역시 다양한 제품이 출품 됐다. 그 중 아이패드의 키보드가 필요할 땐 화면에 붙였다가 휴대시는 돌돌 말아 보관하는 특이한 제품도 있다.
아수스가 내놓은 ‘패드폰’은 국내에서도 얼마전 선보였던 테이크HD와도 비슷하다. 바로 태블릿킷과 도킹 키보드를 갖춰, 태블릿처럼 쓰다가도 노트북처럼 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도킹 키보드와 연결하면, 울트라북인 젠북과 흡사한 분위기를 풍긴다. 아수스 패드폰 하나면,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을 하나로 아우르는 스마트한 생활이 가능해진다.
이 외에도 수많은 제조사가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으며, 눈에 띄는 아이디어로 시선을 사로잡는 제품
도 다수 보였다. 슬라이딩 틸트가 되는 아톰 프로세서 기반의 PC폰이라던지, USB 메모리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깜찍한 캐릭터 제품 등 잔잔한 볼거리가 풍성하다.
해가 더할수록 컴퓨텍스의 규모가 작아지고 있다지만, 올해 컴퓨텍스 2012는 풍성한 볼거리로 다양한 즐거움을 주고 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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