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컴퓨텍스 2012] 더 강해지고 새로워졌다, ASUS ‘ROG’ 시리즈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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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6-06 09:10:14

    ASUS가 컴퓨텍스 2012의 첫날인 6월 5일, 타이페이 ‘ATT4FUN’ 쇼박스에서 자사의 게이밍 브랜드 ROG의 새로운 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 소개된 ROG 시리즈는 메인보드, 데스크톱, 노트북, 헤드셋 등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주변기기 파트의 ROG 제품군까지 풀 라인업으로 공개되 많은 이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그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느 제품은 바로 PC의 근간이 되는 메인보드다.

     


    ▲ 썬더볼트 지원과 사운드 기능을 크게 향상시킨 ROG 막시무스 V 익스트림

     

    종전 ROG 메인보드의 계보를 잇는 막시무스 V 익스트림은 OC 키, 선더볼트, 미니 PCI 익스프레스 지원 등 보다 강력한 기능을 가지고 돌아왔다. 특히 ROG 막시무스 V 익스트림은 썬더볼트와 미니 PCI-익스플레스 슬롯을 지원하는 모듈 타입 컨트롤러를 채택해 확장성을 더욱 넓혔다. 또 사운드 성능을 대폭 높여, 게임을 즐길 때 향상된 음향 효과로 몰입감을 높여준다.

     

    이번 ROG 발표회에서는 ASUS의 메인보드팀 프로 오버클러커가 액화질소를 이용해 극한의 오버클럭을 지접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 ASUS의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그래픽카드 매트릭스 HD 7970

     

    메인보드에 이어 공개된 제품은 라데온 시리즈의 플래그십 그래픽카드를 기반으로, ASUS의 기술력이 녹아든 ‘메트릭스 HD 7970’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웬만해선 보기 힘든 20페이즈의 디지털 전원부를 갖췄다는 점이다. 덕분에 완성도를 더욱 높였으며, 오버클럭 시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 ROG 기술이 적용된 게이밍 노트북

     

    ROG G75/55는 ASUS의 새로운 게이밍 노트북으로 일반 노트북보다 더욱 게임에 특화된 기능을 갖춰 많은 게이머에게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특히 이 제품은 데스크톱 없이 노트북만 쓰는 이들에게, 데스크톱 이상의 성능과 편의성을 선사한다.

     

    ▲ ASUS의 게이밍 데스크톱 ROG 타이탄

     

    ASUS가 공개한 게이밍 데스크톱 ‘ROG 타이탄(TYTAN) CG8890’은 깔끔하고 날렵한 디자인을 가진데 더해, 이 제품의 백미는 냉각팬에 있다. 좌우 측면과 위의 개폐부를 열면 총 여덟 개의 냉각팬이 직접적으로 내부의 뜨거운 공기를 배출한다. ROG 타이탄은 이런 독특한 냉각 방식으로 많은 참가자의 호평을 받았다.

     

    ▲ ROG 게이밍 사운드카드와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이 외에도 독특한 기능의 음성 입력 유닛을 갖춘 ROG 게이밍 사운드카드, 키보드 소음과 냉각팬 소음 등 PC 환경에 최적화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갖춘 헤드셋을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게임의 음성 채팅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로 사용자간의 빠른 대화 전달을 쾌적하게 한다.

     

    특히 이날 ROG 의 마지막 발표에서는 ROG SSD를 깜짝 공개하며 마무리했다. 이날 발표된 ASUS ROG 시리즈만으로도 게이밍 환경을 구성하는 데 충분할 정도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었으며, 실제 ROG 시리즈로만 구성된 게이밍 PC 세트를 시연하기도 했다.

     

    ▲ ROG SSD는 외형만 잠시 공개됐다

     

    ASUS는 어제 신제품 발표에 이어 오늘, 새로운 ROG 시리즈의 공개로 PC 분야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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