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제록스 프린터스(대표 유성렬, www.xeroxprinters.co.kr)가 A4 컬러 레이저 프린터인 ‘페이저 6700(Phaser 6700)’과 A3 흑백 레이저 프린터 ‘다큐프린트 3105(DocuPrint 3105)’ 등 기업용 레이저 프린터 2종을 새로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페이저 6700모델은 인쇄량이 많은 사무환경에 적합한 제품으로 1.25GHz 프로세서를 탑재해 컬러와 흑백 모두 분당 최대 45페이지까지 출력이 가능하며, 한 번에 최대 2,900매의 용지 입력과 더불어 월 12만 장의 컬러 인쇄가 가능하다.

 

또 1,200×2,400dpi의 고해상도에 컬러 매칭 기술인 ‘컬러 바이 워즈(Color by Words)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우수한 인쇄 퀄리티를 제공하며, 4.3인치 컬러 터치 스크린 인터페이스를 갖춰 조작이 간편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그 외에도 EA-Eco 토너를 적용해 에너지 소비는 최대 20%,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기존 토너 대비 최대 35%까지 감소시켜 환경에 대한 영향도 최소했다고 덧붙였다.

 

다큐프린트 3105모델은 중소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로 수면모드 뿐만 아니라 일반 작동 모드에서도 첫 페이지 출력 준비 시간을 줄여 전력 소모량을 줄였으며, 토너 사용 등급을 4단계로 조절해 카트리지의 수명을 최대한 늘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토너 및 용지의 잔량을 이메일로 알려줘 관리가 편리하며 최대 적지 감지 센서를 갖춰 용지 걸림을 자동으로  방지한다. 이와 더불어 1,200×1,200dpi의 고해상도와 빠른 인쇄 속도(A4 분 당 32페이지, A3 분 당 17페이지)로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신모델 2종은 문서보안 기능을 더욱 강화해 지정된 비밀번호를 컨트롤 패널에 입력할 때까지 문서를 일시적으로 하드디스크에 대기시킬 수 있으며, 데이터 암호화 기술을 통해 허가되지 않은 접근으로부터 중요한 정보를 보호하는 기능을 갖췄다.

 

유성렬 후지제록스프린터스코리아 대표는 “레이저 프린팅 원천기술을 보유한 후지제록스 프린터스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보다 나은 프린팅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R&D 차원에서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최근 기업용 프린팅 시장의 경쟁이 점차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후지제록스 프린터스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기업 프린팅 시장에서 기존의 확고한 위치를 지속적으로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후지제록스 프린터스 ‘페이저 6700’(왼쪽)과 ‘다큐프린트 3105’(오른쪽)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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