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2-29 14:30:29
IT 기업 델의 한국법인 델 인터내셔널이 기업의 가상화 및 클라우드 수요에 발맞춰 차세대 기업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파워에지(PowerEdge) 서버 6종 (랙서버 R720, R720xd, R620 및 블레이드 서버 M620와 T620, C6220)과 함께 새로운 플루드 데이터(Fluid Data) 아키텍처 기반의 이퀄로직(EqualLogic) DR4000 스토리지 등이다.
이날 피터 마스 델 코리아 사장은 환영사에서 “12번째 서버를 출시하게 되어 매우 흥분된다. IT 기업들에게 효율적이고 개방적이며, 유연한 기능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의하면 앞으로 제공될 소프트웨어 제품의 80%가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며, 기업의 3분의 1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것 이라고 예측했다. 이런 시장 상황속에서 이번 제품 발표는 비용 관리의 효율성과 생산성에 중점을 두어 대기업뿐 아니라 점차 IT 솔루션에 대한 비용 지출이 늘어나고 있는 중소기업에서도 적합하다고 델관계자는 밝혔다.
▲ 델 코리아 솔루션 사업본부 김성준 전무가 사업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번 선보이는 차세대 파워에지 서버는 x16 PCIe를 지원하여 HPC 환경의 하이 엔드 그래픽카드를 지원해 GPU 능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기존 솔루션의 비디오 능력으로는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구현에 제한을 해소했다.
또한, 고객에게 맞는 네트워킹 어댑터를 선택할 수 있는 파워 에지 셀렉트 네트워크 어댑터를 적용하여 유연성을 더했다. 파워 에지 셀렉트 네트워크 어댑터는 트렌지션, 벤터, 테크놀로지, 인터페이스의 종류를 선택하여 기업 니즈를 반영했다.
페일세이프(Failsafe) 가상화 기능을 이용한 임베디드 하이퍼바이저의 시스템 구동 시간을 극대화를 통해 데이터의 빠른 복구를 도우며, 데이터 처리량이 급증할 경우에는 델 익스프레스 플래시 드라이브(Express Flash Drives)가 자동으로 일치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위치 인디펜던트 파티셔닝(Switch-Independent Partitioning)은 고가의 스위치 인프라스트럭처를 사용할 필요 없이, 10GbE 포트를 최대 4개의 가상 세그먼트로 분할하는 기능을 통해 안정성 향상과 함께 경제적인 면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효율성은 한층 진화되어, 캐시케이드(CacheCade)는 파워 에지 익스펜더블 RAID 컨트롤러를 이용하여 파워에지 서버의 스토리지 능력을 최대로 높여준다. 또한, 인텔의 인텔리전트 노드 매니저를 개방/접근성이 높은 전력 관리 프레임워크에 통합시켜 전원 관리 기능을 높였다.
▲ 델의 제품 포트 폴리오
델 플루드 데이터 아키텍처 기반의 이퀄로직(EqualLogic) DR4000 스토리지는 효율성을 강화해 고객들이 보다 빠르게 조직 변환에 적응할 수 있게 해준다. 오카리나 네트웍스 (Ocarina Networks) 인수 이후 델이 처음 선보이는 중복 제거 백업 어플라이언스 솔루션으로 가상 데이터 센터에서 중요한 비즈니스 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중소기업뿐 아니라, 디스크 기반 백업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대기업의 원격 사무소에도 적합하다.
델 컴펠런트 스토리지 센터 6.0(Dell Compellent Storage Center 6.0)을 통해 데이터 자동화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쉐어포인트(Microsoft SharePoint)를 위한 솔루션, 델 포스10 이더넷, 파워커넥트(PowerConnect) 네트워킹, 브로케이드 차세대 16GB 파이버 채널 SAN 솔루션 등 광범위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델 코리아 솔루션 사업본부 김성준 전무는 “제품이 아닌 고객 위주의 솔루션 공급을 지향하고 있다. IT 인프라 이슈가 무엇인지 분석해 해결책 제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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