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1-20 14:00:33
LG전자는 19일 저녁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소셜 미디어를 대상으로 ‘LG 시네마 3D 스마트 TV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LG전자는 최근 55형 OLED TV와 84형 UD TV까지 선보이며 3D TV 풀 라인업을 달성했다. 여기에 베젤을 줄이고 기능을 개선한 2012년 신제품을 추가로 내놓으며 올해 3D TV 시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나섰다.
LG전자는 3D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초슬림 디자인 ‘시네마 스크린(CINEMA SCREEN)’ 라인업을 다음 주부터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첫 제품은 LM6700 시리즈로 55형 400만 원, 47형 250만 원, 42형 200만 원 선에 출시된다.
시네마 스크린 제품군은 3D 영상을 보다 몰입해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작년에 익히 검증된 시네마 3D 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가볍고 착용감이 개선된 3D 안경과 더불어 두께를 대폭 줄인 베젤 덕에 보는 맛이 남다르다. 마치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 같다고 해 ‘시네마 스크린’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LG전자는 올해 출시될 중고가 이상 3D TV 제품군에 시네마 스크린을 채택하기로 했다. 전체 제품군 가운데 절반 가까운 숫자가 이에 해당된다.
기타 부가 기능도 눈길을 끈다. 일단 3D 영상의 입체감 조절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2D 영상을 3D로 변환하는 기술도 더욱 강력해졌다. 두 명이 TV 하나로 서로 다른 게임 화면을 즐길 수 있는 듀얼 플레이 기능도 이채롭다. 더욱 생생한 3D 사운드 기술도 적용됐다.
신제품과 더불어 개선된 시네마 3D 안경 3종도 소개했다. 종전보다 20% 이상 가볍고 착용감과 디자인도 개선됐다.
스마트 TV 기능도 강화됐다. 독자 플랫폼인 ‘넷캐스트(Netcast)’가 더욱 강력하고 간편해졌다. 매직 리모컨에 음성 인식, 동작 인식, 휠 기능을 접목한 점도 눈에 띈다.
LG전자 한국 HE 마케팅 담당 이태권 상무는 "올 한해도 많은 관심과 응원 속에서 시네마 3D TV가 성공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며 새로운 LG 시네마 3D 스마트 TV 제품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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