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12-17 11:36:02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엔진 ‘빙’이 지난 11월 미 인터넷 검색시장에서 2위 업체 야후를 꺾고 2위 탈환에 한발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윈루머닷컴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조사 전문기업 컴스코어의 조사결과 지난 11월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엔진 ‘빙’의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15%를 차지한 반면, 2위 업체인 야후는 15.1%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빙은 지난 10월 14.8%의 점유율에서 11월 15%를 기록하면서 0.2% 증가한 반면, 야후는 지난 10월 15.2%에서 15.1%로 0.1% 하락했다.
컴스코어는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순위변화가 가시권에 들어왔으며, MS의 빙 검색엔진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한 두 달 안에 미국 내 인터넷 검색엔지 시장 순위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구글은 지난 10월 65.6%에서 11월 65.4%로 소폭 하락했으며, 순위변동에는 변화가 없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검색엔진 ‘빙’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플랫폼에 빙을 탑재하고 있다. 아이폰 및 아이패드를 포함해 최근에는 도요타의 최신 자동차에도 배치해 꾸준히 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다.
베타뉴스 최현숙 (casalike@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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