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슈어, 신제품 오픈형 헤드폰 ‘SRH1440’, ‘SRH1840’ 발표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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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12-15 14:47:58

    슈어(Shure)사의 국내 공식 파트너 삼아프로사운드가 12월 15일, 슈어에서 처음 선보이는 오픈형 헤드폰 ‘SRH1440’, ‘SRH1840’ 두 모델과 기간 한정 모델 ‘SE535LTD’ 출시를 발표했다.

     

     

    SRH1840은 오픈형 모니터링 헤드폰으로 악기 소리를 표현하는 데 최적화된 40mm 네오디뮴 드라이브 유닛을 채택하고, 항공기에 쓰이는 알루미늄 합금 지지대로 하이엔드 헤드폰의 모양새를 갖췄다.

     

    SRH1440은 유선형의 깔끔한 디자인에 풀레인지 유닛을 채택해 전음역대를 고루 표현한다. 또한 이 제품은 오픈형 헤드폰이지만 어느 정도 소음 차단 기능을 갖췄으며, 베이스를 보다 강조한 40mm 네오디뮴 드라이버를 채택해 힘 있는 소리를 만든다.

     

     

    이 두 제품은 오픈형 제품의 특징인 음 왜곡 현상을 줄여주며, 슈어만의 튜닝 기술을 통해 독특한 느낌의 소리를 들려준다. 또한 MMCX 커넥터를 통해 케이블 교체가 가능하다.

     

    슈어의 오픈형 헤드폰 2종은 모니터링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음악 엔지니어나 오디오 애호가를 겨냥해 출시됐다. SRH1440과 SRH1840은 매일 사용해야 하는 혹독한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사운드, 넓은 스테레오 이미지, 깊은 음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슈어 측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듀얼 ‘BA(Balanced Armature)’ 유닛을 갖춘 SE535LTD 한정판 이어폰도 같이 소개됐다. SE535LTD의 경우 아시아 지역에 일정 기간만 생산되는 스페셜 모델로 시기를 놓치면 구입할 수 없는 제품이다.

     

     

    이번 발표회에는 가수 ‘빅마마’와 ‘임정희’가 슈어 제품 증정식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삼아프로사운드 관계자는 “슈어는 이 외에도 김범수, 이승철, 이적, 2AM 등 많은 뮤지션이 슈어의 제품을 쓰고 음질을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슈어 모니터링 프로덕트 부서장 매트 잉스트롬(Matt Engstrom)은 “슈어는 종전 헤드폰과 마찬가지로, 오디오 프로덕션과 음악 청취에 중점을 두고 두 모델을 개발했다”며 “SRH1840과 SRH1440은 슈어의 전통을 이어 받아 까다로운 오디오 장비에도 잘 어울려 미묘한 부분도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 제품”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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