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11-30 11:14:57
스마트폰이 대중화가 되면 스마트워크에 관심을 가지는 이가 많다. 다양한 스마트 기기의 보급으로 인해 여러 서비스를 직접 활용해 스마트워크를 실현하는 개인도 있지만, 기업에서 전사적으로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현하는 곳도 이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렇게 스마트워크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져 가지만, 관련 기술이나 솔루션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뿐 정작 그 본질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되지 않고 있다. 솔루션이나 하드웨어를 쓴다고 해서 진정한 스마트워크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한국마이크로소프는 29일 ‘스마트워크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장소·사람·기술 세 가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진정한 스마트워크를 실현할 수 있다는 MS만의 스마트워크 방법론을 제시했다.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승식 마케팅&오퍼레이션 부장이 스마트워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기업은 스마트 디바이스를 직원들에게 배포하고, 솔루션을 도입함으로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했다고 여긴다. 하지만 이런 도구는 정보의 교류를 증가 시킬 뿐, 기업이 스마트워클 통해 이루기를 원하는 생산성·혁신·비용 절감 등을 얻지는 못한다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말하고 있다. 즉. 도구가 주어져도 그걸 쓰는 사람은 그대로이고, 기업 문화가 바뀌지는 않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하는 스마트워크는 일하는 공간인 장소, 다양한 방식으로 일하는 사람, 여기에 기술이 더해져야 한다고 말한다.
▲ 세 가지 요소중 공간과 사람이 특히 중요하다
솔루션과 기술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으며, 장소의 변화·업무 방식의 변화에 기술이 더해져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스마트워크를 통해 기업 문화 변화 및 생산성 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보고 있다. 장소와 사람이 기술보다 더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는 셈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승식 마케팅&오퍼레이션 부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하는 스마트워크는 지난 30년간 자사에서 직접 스마트워크를 구축한 경험을 토대로 정립된 내용이다. 단순히 기술만이 아닌 총체적인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는 이를 위해 단순히 솔루션만 판매하는 것이 아닌 컨설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최근 삼일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PwC) 컨설팅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업무 공간과 일하는 방식, 정보 기술이 통합된 스마트워크 분석 및 구축 방법론을 바탕으로 기업에 상담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승식 부장은 “회사마다 니즈가 다 다양하다. 그 니즈에 맞추어서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기업이 어느 정도의 레벨을 원하느냐에 따라서 그에 맞춰 컨설팅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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